비즈시트 캔들 불 밝히기(feat. 흐린날의 플렉스)
비 오는 오후 잔잔한 불빛이 그리워 만들어 놓은 캔들을 뒤적거렸어요. 인공향은 머리가 좀 아파서 고른 비즈시트 캔들. 가끔 캔들 불빛이 그리울 때.. 이렇게 캔들을 밝히는데요. 가을이 되니.. 또 오늘처럼 흐린 날, 그리고 갑자기 오후에 시간이 생길 때.. 나만을 위한 플렉스로..캔들불을 밝혀요. 사실 배운지도 만든지도 오래되어서 어떻게 놓고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예쁜 병에 하나는 꽂았고요, 하나는 병에 올려놨는데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살살 눌러 세워보니 유리잔 바닥에 붙네요^^ 자신을 녹여서 불빛을 내는 캔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사진작가라도 되는 듯 열심히 사진 담기.^^ 잠시 불멍. 캔들 멍 해요. 오늘 같은 흐린 날 넘 좋네요. 어둠이 내려앉았을 때의 캔들 불빛은 또 다른 매력이에요. 비즈시트 캔들은..
핸드메이드/플라워&향&취미생활
2021. 10. 6.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