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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오후 잔잔한 불빛이 그리워
만들어 놓은 캔들을 뒤적거렸어요.
인공향은 머리가 좀 아파서 고른 비즈시트 캔들.

가끔 캔들 불빛이 그리울 때.. 이렇게
캔들을 밝히는데요.
가을이 되니.. 또 오늘처럼 흐린 날,

그리고 갑자기 오후에 시간이 생길 때..

나만을 위한 플렉스로..캔들불을 밝혀요.

 

사실 배운지도 만든지도 오래되어서 

어떻게 놓고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예쁜 병에 하나는 꽂았고요,

하나는 병에 올려놨는데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살살 눌러 세워보니 유리잔 바닥에 붙네요^^

자신을 녹여서 불빛을 내는 캔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사진작가라도 되는 듯

열심히 사진 담기.^^


잠시 불멍. 캔들 멍 해요.

오늘 같은 흐린 날 넘 좋네요.

 

비즈시트캔들 

어둠이 내려앉았을 때의 캔들 불빛은

또 다른 매력이에요.

비즈시트 캔들은 만드는 것도 너무 간단해요.

이렇게 벌집 모양의 시트 안에 심지를 넣고

돌돌 말아주면 끝이예요!!!

천연재료라 나름 고급 재료입니다^^

 

이렇게 예쁘게 모양을 내도 되고요.

포장을 예쁘게 하고 장식용 벌로 장식도 하고..

 

비즈시트는 비즈왁스를

시트형태로 제작한 건데요

비즈왁스는 밀랍이라고도 불립니다.

 

벌집에서도 왁스가 나오는데요.

이렇게 정제되지 않은 밀랍은

꿀 냄새가 은은히 나기 때문에

따로 향을 넣을 필요가 없어요.

 

또 비즈왁스를 태울 때 천연 항생제로 불리는 

프로폴리스가 나와서요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공기정화효과도 있다고 하니

불멍 캔들멍하며 공기정화도 하면 참 좋지요!!

 

앗..습기제거와 냄새제거에도 효과가 좋대요^^

나름 열심히 배우며 적었던 노트 참조했어요^^

 

 

 

비즈왁스 비즈시트 뭐 이론적인 것을 떠나

무엇보다 저는 눈이 힐링되어 좋네요 ㅎㅎ

캔들 하나 켰다고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지네요.

러블리 러블리 

&

은은 잔잔 평온

 

 

참고로 캔들을 켜 놓으실 때 주의점이요.

창문을 조금 열어두셔야 하고요

캔들 옆에 꼭 붙어 앉아주세요..

자나 깨나 불조심해야 하니까요^^

흐린 날이나 마음이 좀 가라앉으려 할 때

나만을 위한 힐링 타임을 가져주면 좋은데요

 

오늘 저의 힐링이면서 플렉스는

찬양과 함께 하는 캔들멍이였어요.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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