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특강 맛있는 롤케이크 만들기 (feat.나도 파티쉐)

클레이 가을특강 두 번째 시간에 만든 

조각 롤 케이크 만들기 작품입니다.

 

봄학기에 8주 특강했던 센터인데요.

그때 함께 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너무너무 하고 싶다고.^^ 하여 

2학기에도 초청되어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5번째 수업을 하고 왔습니다.

 

너무 하고 싶었던 클레이수업이고

1학기에 먼저 수업 한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의

작품을 봤던 거라

아이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합니다!!!!

 

제가 아이들 작품을 너무 꽁꽁 숨겨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조금씩 제 블로그에 아이들의

반짝이는 작품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중 전에도 같은 주제의 작품들을 올렸던

조각 롤케이크 작품들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수업의 대상은 1-3학년이고

클레이를 처음 만들어본 아이들도 많습니다.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이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아이들의 정성,

완성 후 기뻐했을 아이들의 행복감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연보라 빵을 선택한 두 어린이..

열심히 올린 생크림 위에 맛난 

여러 가지 과일들, 미니롤케이크에는 

오레오를 올려놓은 것 같아요..ㅎ

이런 예쁜 연보라 롤케이크가 있다면

저는 바로 샀을 거예요 ㅋㅋ

 

처음 만든 롤케이크가 너무 잘 만들어져

완전 신났던 1학년 어린이는 이후 롤케이크 위에

미니롤케이크를 올리며 장식했네요.

오른쪽 작품도 1학년 남학생인데

처음 만들고서는 어찌나 좋아하던지

동그라미 기본도 안 하고 마구

올렸는데 ㅎㅎ 뭔지 사람 붙인건가??

저 위 저건 칼인 것 같아요,ㅋ

 

여전히 민트색은 인기입니다!!!^^

민트 초코는 안 좋아하지만 민트색은 

좋아한다는 우리 아이들의 민트롤케이크 ㅎㅎ

초코 생크림으로 올려주고 사탕과 초콜릿 장식

올리고, 곰과 토끼로 꾸며주고..ㅎㅎ

 

 

앙 귀여운 ㅋㅋ캐릭터까지..

1학기 때 오빠도 이렇게 롤케이크에

캐릭터 올렸는데 ㅎㅎ 동생도 그게 그렇게

좋았나 봐요.. 예쁘게 캐릭터 만들어 붙여줍니다.

미니미니 롤케이크도 함께 사진 찍어봅니다.

저도 버려지는 색 모아 노란 수박 함 만들어봤어요.

사실은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 때가 제일 재미있죠..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과 함께 한 컷씩 찰칵..

책 보면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넘 맛있어 보이고 개성 넘치는 롤케이크!!!

그러나 진짜 먹으면 아니 되는 이것을

아이들의 정성 가득한 클레이 작품입니다^^

 

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만드는 모습을 지켜봐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얼마나 열심히 집중해서 만들었는지.

진짜 멋진 파티시에(파티셰, 파티쉐)의

모습이었어요^^

(우리나라 표기로 어떻게 불러야하나요?^^)

 

사진첩에 앨범 만드는 기능이 있어서.

함 만들어 봤습니다.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면

더 행복해지실 거예요 ㅎㅎ 저만 그럴까요?^^

 

행복한 아이들의 

행복한 클레이수업 이야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