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금 오산죽미령평화공원에서는
'오산문화재 야행' 이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미뤄왔던 생일모임으로 물향기수목원을 간 건데
때마침 오산문화재야행이 있어서 저녁에는
문화재 행사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021 오산문화재 야행은
*기간: 11월 6일 토요일~11월 21일 (일) 18시~22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12일(금)~13일(토) 18시~22시예요
지금 가시면 야행에서 준비한 전시 프로그램 등은 보시겠지만
체험 프로그램 등은 못하시겠어요.
저희는 딱 13일 토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통기타 페스티벌 리허설과 공연 한곡 보고 듣고 왔습니다.

가을밤에 통기타 공연은
너무 너무 설렘 가득한 공연입니다!!!!!


저희는 춥고 멀리서 모인거라
더 있지 못하고..넘넘 아쉬워하며 나와야 했어요.
그러나 리허설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주차는 1 주차장이 꽉 찼지만

좀만 지나서 오른쪽 큰골목쪽 길가에

쫙 주차되어있더라구요.

공식적인 주차장이 아닐까 싶어요.^^

아님 거기가 2주차장인가??ㅋㅋ

 

 

입구에서 나눠준 팜플렛을 보면 : -
2021 오산문화재 야행은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3호로 등록된 유엔군 초전비가 있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평화를 꿈꾸는 밤이 온다"라는 주제로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밤을 누비는 야간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라고 적혀있어요!!!

그 아름다웠던 평화를 꿈꾸는 밤의 이야기를 잠시 사진으로 따라가 볼게요. 사실 사진은 많지 않아요^^

사진이 많진 않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저는 저 반달이라 할게요. 어찌나 환하게 비추던지요

저 사실 이날 처음 알았는데요
오산의 오가 '다섯의 오'가 아니고 '까마귀 오'래요.
그래서 이렇게 행사의 마스코트는 까마귀가 되겠어요^^

저 옆에 이름들은 죽미령 전투에 참전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540명의 이름입니다.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새겨놓았다고 해요.

 

그리고 다시 보니 그렇다면 왜 이렇게 꾸몄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저 위 지그재그 불빛은 저희가 올라갈

전망대 올라가는 길이예요.

하늘공원만큼 힘들 줄 알았는데. 아니요 전혀
힘들지 않아요~~~ ^^ 산책하듯 올라갔답니다^^

놀이터를 환히 비추고 있는 달과 별.
저 별이 북극성이라는데.. 맞을까요??ㅋㅋ

대형태극기

지그재그 길을 걸어올라가면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이고요
대형 태극기가 보여요.
낮엔 구름 잔뜩이더니 밤이 되니 구름 한 점 없어서
달이 정말 밝게 빛났고 그 옆에 북극성이 든든히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달과 별 사이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산시내.

벤치에 앉아 있다 왔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넘  좋았어요!!!

담에 전망대를 또 가게 된다면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와서 마시면 참 ~~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원 내에 카페가 있어요)

 

내려올 때는 오산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산책길 쪽으로 내려왔어요.

오산 주민이 있으니 좋네요.ㅎㅎ

가운데 저 텐트같이 보이는 곳에 앉아서 관람하는 거고요.

앞엔 공연장.

내년 행사 때는 옷 든든히 입고 와서 통기타 페스티벌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통기타 페스티벌 하려나?? 요?^^

아직 리허설 중이네요..

저흰 이때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씩!!!

 

아쉽지만 실제 공연은 한곡 듣고 발걸음을 옮겼어요.

자유관람이 11월 21일까지라는데 이런 행사가

없다면 어떤 분위기 일지.. 궁금하네요..

저는 통기타 소리가 있어서 참 좋았거든요.

나오는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하는 

부스에서 퀴즈 풀고 룰렛 돌려 선물 받기요.

꽝은 없어요!!ㅋㅋ

저희는 가습기, 에너지바&마스크, 보냉백 이렇게 

받았습니다. 역시 선물은 즐거운 법!!!!ㅋㅋ

 

참고로 입구 팸플릿 나눠주는 곳에 계신 분들과

마지막에 만난 부스에서 만난 분들

너무 밝고 친절하셔서  더 즐겁고 에너지 넘치게

구경한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감사합니다!!!

다양한 포토존이 있는데요. 사진이 다 잘 안 나오고

사실 사진을 많이 찍질 못했어요.ㅋㅋ

(팜플렛에 보면 문화재활용 및 다양한 포토존도

나름 준비 많이 한 프로그램 안에 들어가네요.)

 

오산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이번 주까지

오산죽미령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오산문화재야행 살짝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평화를 꿈꾸는 밤이 온다"의 주제처럼

따뜻하고 평화로운 밤이였어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