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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부는 3월의 어느 날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아야진해변'이라 크게 글씨 장식까지 되어있어서 절대 이름을 잊어버리진 않을 것 같아요~
자연과 잘 어울려 사진 찍으면서도 힐링이 된 포토존이였어요^^

아야진 해변의 또다른 특징은 이런 알록달록 큰벽돌? 돌다리? 를 볼 수 있는건데요. 햇살 가득한 날의 이 무지개 빛 벽돌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본듯한 그런 설렘도 있었고, 마냥 기분 좋아지는 그런 색감이었어요^^
색이 주는 힐링 포인트입니다~^^
그 색으로 하는 치료도 있잖아요ㅋㅋ..그런 치료와 함께 힐링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이 무지개색의 큰 벽돌을 돌다리라 표현한 이유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이 위를 걷는 것을 봤기 때문이에요.

발자국 자국 보이죠??^^

이 아름답고 상쾌한 무지개 돌다리 뒤에는
우리의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바람이 좀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요 다행히 파도는 그렇게 심하게 일지는 않았어요.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저 에메랄드빛 동해바다에 심쿵했습니다.
잠시 바다멍 해보겠습니다.

 

 

파도소리도 너무 좋아서 담아봤어요.

요즘 맘이 좀 심란했던건데 힘든 맘이 파도에 씻겨가고 힘찬 파도소리에 기분이 맑아졌습니다.
이래서 여행을 가는거겠죠?
힐링과 재충전을 위해서.

 

바다색의 완벽한 그라데이션이 느껴져서
원본사진에 살짝 밝음의 효과를 넣어줬습니다.

 

파도를 만들기 전의 저..바다색!!!!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동해에서 이토록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이렇게 가까이 보긴 처음인 것 같아요.
제주바다의 느낌도 좀 나고.

 

잠시 아야진 해변가에 앉아 바다 멍을 하고
바다가 보이는 쪽에서 왼쪽 편으로 가보았어요.

 

여기는 이렇게 바위들이 많았고요
바다색도 아까랑 좀 다르죠.
이쪽에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인기 있던 거북이 조각상. 맞나요? 거북이? 여기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분들 많았어요. 저도 구경하다가 여행 오신 친구분들 사진 찍어드렸는데 하늘과 바다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어 멋있더라구요. 나름 포토존입니다.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해안가 산책하고 밥 먹고 다시 아야진해변에 왔는데요
해변가에 편의점이 두 군데 있습니다. 간단 커피는 여기서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주차할 곳도 많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따로 있고요 이렇게 해안가 쪽에 주차공간도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아 식사 후  아야진해변으로 다시 와서 잠시 차를 대고 아야진해변에서 쉬었는데, 이렇게 이곳에 주차를 하면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 들고 차 바로 옆에 저런 무지개 돌담에 앉아서 바다 보며 식후 커피 한잔 했는데

무지개 돌담에 앉아 햇살 맞으며 바다 바라보는 여기!!! 낭만포인트입니다~^^



파도소리

강원도 가면 최근엔 속초와 고성 쪽으로 많이 가고 있는데, 아야진 해변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바람도 시원하고 바다색도 에메랄드빛으로 넘 예쁘고

멋지고, 파도소리도 너무 좋고, 무지개 돌담도 넘 기분 좋아 고성에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에메랄드와 무지개급 힐링 여행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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