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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천을 활용하여 컵슬리브를 만들었어요

제가 이런 자투리 버리기 아까워해서요

폭 좁고 길게 남은 원단이라 컵슬리브

만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늘도 예뻤던 화요일 

커피 한잔 들고 직접 만든 컵슬리브 끼워

서서울 공원 산책. 여름철 아이스커피 마실때

쓰려고 만든건데, 바로 사용해봤어요.^^

여름철에 사용하면 

완전 더 시원해 보이고 좋겠어요!!

너무 화사해서 딱 여름철에만 쓸래요 ㅋ

 

 

제가 마신 것은 카페라떼라서요

비교적 덜 뜨거워 가능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들기엔

이 컵 슬리브가 얇은 감이 있어요.

 

저는 이 원단을 처음 써봤는데,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리플 원단이에요

 

언니가 사무실에서 덮개 크기로 쓰고 

남은 짜투리원단 혹시 쓸거냐 해서

쓴다고 했어요.ㅎㅎㅎ

 

 

 

 

이렇게 길게 남았어요 폭이 13센티 정도.

완전 밝은 소다 색감에 빨간 별이 포인트.ㅋ

 

언니가 준 비닐을 보니 천가게라 적혀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 원단 분석!!^^

원단명은 시어서커 지지미 리플원단 

 

오글오글 주름 보이시죠?? 저렇게 

줄무늬처럼 짜낸 평직의 천을

시어서커 라고 하네요

지지미는 여름에 입는 속옷감,

리플 : 오글오글 표면을 갖게 하는 가공,

저렇게 얇은 줄무늬 주름이 있는 걸

시어서커 지지미 리플원단이라 하나봅니다.

 

천가게의 이 원단 소개를 보면 :

올록볼록 엠보싱으로 공기층이 형성되어

통기성도 좋고 땀이 차지 않아

여름 침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저는 먼저 컵슬리브 만들기!!

아. 창구멍 만들어 컵 슬리브 만들기 어렵다요.

몇 개 다시 뜯어내고 겨우 겨우 창구멍 이용해

만드는 법을 찾았는데

어차피 창구멍을 손바느질로 공그르기 안 할 거면

굳이 이렇게 어렵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ㅋㅋ

결국 손바느질하기 싫어 재봉틀로 디디딕 

박아주었어요.

결국 밖으로 박음질한 실선이 보인다는 ㅠ

 

 

짜투리천으로 컵슬리브와 컵받침 만들기

 

 

3종세트 중 두번째는 바로 컵받침(티코스터)예요.

수요일 아침엔 컵받침도 후딱 만들었어요.

사실 컵받침이 젤 쉬워요..ㅋㅋ

사진 찍기 전에 찾아보니 테이크아웃컵 있길래 

컵슬리브 살짝 끼워봤어요

화요일에 스벅종이컵에 끼워보니 컵슬리브가

좀 큰 것 같아서

밤에 작게 하나 더 만들었거든요.

 

 

 

 

 

이렇게 컵슬리브와 컵받침(티코스트)세트 완성!!

여름철에 들고나가면

좋겠어요. 시원해 보이는 게.

만든 김에 세트를 담을 파우치도 

후딱 만들어 들고 다니는 미니 가방 안에

쏙 넣어주었답니다.

 

그리하여 총 3종 세트 완성!!!

종이컵슬리브 한번 쓰고 나면

버리기 너무 아까웠던 건데

이렇게 짜투리원단으로 컵슬리브 만들어

들고 다니면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손에 잡는 그립감도 훨씬 좋답니다.

 

 

 

 

 

 

저 하늘색 끈은 이번에 마크라메실 살 때

사은품으로 준 건데..ㅋㅋ 

이렇게라도 활용하니 좋네요.

정말 완전 대충이지만

제가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니

애정은 갑니다.ㅎㅎ

리플원단으로 만든 컵슬리브.

여름철을 부탁해~~

 

짜투리 원단 나오면 컵슬리브나

컵받침에 도전해 보세요~^^

 

♥공감과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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