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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가 너무 좋네요.
찬양소리는 더 좋고요..
꽃이 있어 더 예뻤던 비 오는날  창가 풍경입니다.

시작은 오전 커피 타임이였어요.

오늘 커피는 따스하게.. 내려서 마셨어요..
커피 내려 방에 들어오는데
창가 풍경이 넘 예쁜거예요.

선물 받은 꽃이 저렇게 줄기가 뭉개졌어요.
그래서 작은 병에 옮겨놨던 건데요..
사진을 위해 잎설유를 잠시 꽂아줍니다.ㅎㅎ
잎설유는 처음인데..너무 예쁘네요.
유칼립투스만큼.. 제 맘에 쏙 듭니다!!!

음...어쩜 좋아요!!!
넘 예뻐서 사진 찍다 보니..
커피 식겠어요.. 그만 찍고 커피 마시기..
하지만... 비 오는 날.. 꽃이 있으니 넘 예쁘네요..

급히 수업 준비를 하는데요..
책상 앞에서 재료들 나누고 챙기는데
또.. 이쪽 창가도 넘 예쁜거예요..
안돼 안돼..수업 늦는다..이러다.ㅠ

꽃다발 중에 유일한 장미는 저렇게
며칠 사이에 ㅎㅎㅎ 힘을 잃었는데
그래도 연핑크라.. 살짝 담가봅니다.
이쪽 창가 풍경도 넘 좋네요..

수업을 다녀왔는데 잔뜩 흐린 창가
풍경은 이렇게도 멋지네요!!!!!

이러면...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데...
꽃 없었음 어쩔뻔했나요..ㅋㅋ
친구에게 고맙다고 연락해야겠어요..


잠시.. 비 오는 날..
꽃과 함께라 한없이 예뻤던 창가 풍경
감상하시며 하루의 피로를 푸시길요..

사실 이렇게 꽃 하나에 이런 초록잎 들어가는 거
좋아하는데요.. 이 꽃은 '리시안셔스'입니다
장미랑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오늘은 리시안셔스가 더 소박하면서도
예쁜 것 같습니다.

리시안셔스는 '변치않는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대요.

오늘부터 4주 특강 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일지를 바로바로 써주시길 원하셔서요.
저도 그게 낫다 싶네요.. 일을 자꾸 미루니
자꾸 월말에.. 바빠지고.. 미루는 습관을
고치고 싶긴 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늦어진 이유는,,,,
캬..왼쪽 창가쪽 제방이 넘 예쁘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눈이 자꾸 왼쪽으로 가고.. 자꾸 일지를 쓰다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게 되고..
또 바라보고 예뻐서 또 사진 찍게 되고

저...저만 예뻐보이나요??
어쩌면 지금 빗소리와 찬양소리에..
너무 심취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노트북을 살짝 치우고..
일단 보이는 대로 찍어보기.
원래 이런데.. 오늘따라 더 예뻐 보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생화 때문인 것 같습니다.
늘 드라이플라워는 이 자리에 있었거든요

생화가... 정말...!!!
역시.. 꽃은 생화가 있어야 하네요...
그래서 '반려식물 인테리어'라는 말도
나오나 봅니다. 음 나름
반려식물 인테리어 제대로 된 포토존입니다!!

찬양 들으며 일지 이제야 완성했는데..
빗소리와 찬양소리와 예쁜 창가 풍경에
지금 감성이......

아무쪼록 이번 비로 피해 입는 분들
없으셨으면 합니다.

빗소리가 있어 좋고
꽃이 있어 더 예뻤던 창가 풍경..
비와서 흐렸던 오전도..
해가 진 저녁도.. 이렇게 멋지네요..

그토록 무덥던 8월이 지나갑니다.
"토닥토닥.. 수고했어요.." 다독여주며..
9월.. 가을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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