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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오늘은 식목일!!

나무를 심을 수는 없지만

대신 허브 심기를 합니다.

원래 씨앗을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제 다이소에 갔다가

입구에 씨앗과 화분들이 많이 있길래

즉흥적으로 씨앗을 사게 되었습니다.

씨앗, 화분, 흙 이렇게 세가지만 

있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씨앗을 뿌리거나

심을 수 있겠지요.

1. 씨앗 준비:

잘 키울까 싶긴 한데

바실 제가 아는 바질 같습니다.

그리고 허브씨앗 3종 세트 이렇게 2천원어치.ㅎㅎ

씨앗을 사 왔습니다.

허브 3종은 레몬밤, 허브딜, 페퍼민트입니다.

플라스틱재활용화분

2. 화분 준비:

오늘의 화분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화분입니다.

 

과일 간식이 이렇게 플라스틱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튼튼하고 좋아서 버리신다는 거

다 받아와서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다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업할 때는 물통 다용으로도 썼고요

그리고 남은 거는 오늘 이렇게

화분 대용으로 재활용합니다.

나름 근사합니다.

 

그리고 씨앗이 여러 종류라

견출지에 허브 이름을 적어

화분에 붙여줍니다.

이것은 바질 씨앗입니다.

음 이 정도 나오네요.

화분을 너무 많이 준비했어요.ㅎㅎ

3. 흙 준비:

엄마가 사놓으신 흙!!!

음. 화분과 흙이 있어서 씨앗을 사긴 한 건데

일이 너무 커졌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래도 식목일에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씨앗도 뿌려보고

화분심기도 하면서 보내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특히 오늘은 날이 너무 좋으니까요.

화분심기나 씨 뿌리기, 씨앗 심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씨앗, 화분, 흙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씨앗 뿌리기만 하면

끝입니다.

 

바질 씨앗 뿌릴 때 

씨앗이 매우 작으니 흙과 섞어 뿌리거나

씨앗을 뿌리고 씨앗이 살짝 보일 정도로 

흙을 덮어주라고 씨앗봉투표지에 적혀 있네요.

총 3개의 플라스틱 재활용 화분에

씨앗을 나눠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물 살짝 뿌려주기!!! 

이번엔 천 원에 3종 허브 씨앗!!!

열어보니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 들어있어요.

 

허브딜 씨앗이 그중 제일 크고

페퍼민트 씨앗은 처음 봤는데

지름이 1mm도 안되는 것 같아요.

뿌린다고 뿌렸는데 잘 뿌려졌나

모르겠습니다.

 

살짝 씨앗 뿌리고

살짝 물 뿌려주었습니다.

이제 허브 씨앗 다 심었습니다.ㅎㅎ

 

3종 세트는 씨앗 양이 참 적어요.ㅎ

다음에 씨앗을 사게 된다면

3종 말고 한 가지 종류로만 된 거로 살래요.

씨앗 담긴 겉표지를 가위로 잘라

플라스틱 화분에 붙여주었습니다.

식물 이름대로요,

주의점 적혀 있는 것도 붙여주었습니다.

 

플라스틱에 아래에 구멍도 내주었는데

물받이 화분 받침대 대신

플라스틱 하나를 더 끼워주었습니다.

책상 창가에 자리를 옮겨 주었습니다.

햇볕이 제일 잘 들어오는 곳이거든요.

오전 근무 끝나고 집에 오니

이렇게 예쁘게 햇볕 받고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시원한 기후대를 좋아해서

직사광선을 피해 주는 게 좋다네요

사진만 찍고 페퍼민트 화분은 살짝

커튼 뒤로 옮겨 주었습니다.

 

흙도 보이는 것이

마음이 안정이 되네요

예쁘게 잘 자라나는 모르겠지만,

새싹이 돋으면

또 예쁘게 사진 담아보겠습니다.

 

푸르게 푸르게를 기원하며

예쁘게 허브 심어봅니다.

 

 

♥공감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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