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습니다. 자작나무숲을 다녀와서 고성으로 가느라 오랜만에 국도로 달렸는데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만큼 인제의 맛집 송희식당에서 맛본 황태국과 황태구이맛도 정말 일품입니다. 뽀얀국물과 푸짐한 황태의 양!!! 저는 모두 이렇게 황태국은 뽀얀 건 줄 알았는데요 이번에 고성라벤더 축제 가면서 일찍 문이 열린 음식점은 뽀얀국물이 아니었어요. 그렇다면 이 뽀얀 국물의 황태국은 이 송희식당만의 시그니처인 것 같습니다. 황태정식 한 메뉴만 있는데요 이렇게 1인당 황태구이를 줍니다. 이렇게 4인분이고요 황태구이가 1인 1접시라서 좋았습니다. 메뉴가 딱 한가지라 인원수에 맞게 시키면 되고요.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ㅎㅎ 반찬은 이런 산..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가는 파주문산에 있는 '말랭이국수' 집이에요. 갈 때마다 예쁘게 사진 담았던 건데 오늘처럼 흐른 날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이곳은 무말랭이로 육수를 냈다고 하는데 먹고 나도 속이 개운한 게 특징이에요. 뭐 저는 국물은 다 남기지만도요.ㅎㅎ 3명이 가도 각자의 메뉴에 돈가스는 꼭 시켜서 먹는데요 국수맛집이지만 돈가스 맛집이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이렇게 콩국수도 하나 시켜 먹기도 하고. 콩국수도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그 전날 심학산 갔다가 콩국수를 먹은 관계로 패스했어요.ㅎ 이때도 왕돈가스 꼭 시키고요.ㅎㅎ 이 비빔국수는요 소스가 맛있고 어. 진미채인가? 했던 요 것은 ㅋㅋ 무말랭이예요. 엄청 푸짐하죠? 무말랭이 고명이 특이합니다. 몸에 좋다니 다 먹었어요.ㅎㅎ 비빔국수는 맛은 갈 ..
주말 심학산 둘레길을 다녀온 후 이른 점심을 먹고 찾아간 카페 '마당' 저희가 자주 가던 카페에서 눈여겨봐 둔 노란색 타프가 보였던 카페로 갔습니다. 사실, 전에 유명 작가님이 카페를 짓고 계시단 이야기를 들었던 거라. 기대하고 있던 건데 알고 봤더니 이곳 '마당'이 그곳이라고 하네요. 여러 이야기 나누다가 직원분께 여쭈어봤네요. "혹시.. 삐리리 작가님 카페는 어디에 있어요?" "여긴데요~~!!!" "오~~ 정말요?"ㅋㅋ 정말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고, 자연친화적이고 무엇보다... 저는 이곳 카페의 특징은 손님을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1시 반 오픈인데 저희가 딱 그 시간에 간 거라 아직 손님이 없는데요 나중에 점심 드시고 많이 오셨어요. 그전에 후다닥 열심히 찍었습니다. 너..
이열치열인가요? ㅋ 넘 더운 주말에 더워서 차 타고 가서 먹은 음식이 바로 부대찌개인데요, 오늘 리뷰할 곳은 바로 파주 문산에 있는 정미식당 부대찌개 본점이예요. 저희는 가끔 아니 자주? 아니 가끔? ㅋㅋ 가는 부대찌개 맛집이구요.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라인에 3군데 음식점이 있는데 두부집과 부대찌개집 그리고 돈가스집 이렇게 있어요. 세 군데 모두 다 맛집입니다.ㅎㅎ 부대찌개는 코로나 때 주말마다 밀키트로 먹었던 나름 애정하는 요리예요. 요즘 부대찌개는 이곳에서만 먹는데요. 특히 형부가 좋아해서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ㅎ 더운 날이지만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식당에서 먹는 요.. 맛있는 부대찌개의 진가를 이번에...확실히 느꼈네요. 더울 때 먹어도 맛있고 추운 날 먹어도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