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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황금빛 벌판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9월 30일 토요일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내렸지만 황금빛 벌판이 반사판처럼 빛나서
그 흐린 날이 환하게 보인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본 강화도 황금벌판

올 3월 초록이 오기 전
강화도 석모도 수목원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 좋은 기억을 가지고 출발한 건데
내비를 실수로 석모도자연휴양림으로 한 거죠..ㅎㅎ
"어 여기가 아닌데" 하면서  보니 

이렇게 석모도휴양림과 수목원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휴양림주차장에 주차하고 걷기 시작했어요.
이때만 해도 오직 수목원만 생각하고,,
걷기 시작했는데요.
다녀오고 보니 휴양림 안 가봤음 어쩔 뻔했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의 석모도 원픽은 휴양림입니다..
석모도에 가시면 석모도휴양림과 수목원
꼭 둘 다 다녀오세요!!!
 
좋은 점 몇가지를 보면요

1. 우선 걷는 길은 너무 좋아요.
모두 이런  데크길..이예요
 
 

2번째 좋은점은 이렇게 포토존이 있는데요
자연과 너무 어울리게 되어 있어요.
특히..저는 이 어린왕자  포토존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 장미도 있었음 좋았겠지만^^

 

오고가는길에 여긴 사진 엄청 찍었어요..
계속 봐도 멋졌던 곳..
실제로 보면 더 멋진 곳입니다!!!!
석모도자연휴양림가시면..
어린왕자 포토존 꼭 찾기!!ㅋㅋ

3번째 좋은점은 전망이 정말 짱입니다!!!
별로 높이 올라간 것 같지도 않은데
이렇게 강화도의 황금벌판이 보입니다.
그것도 옆에 바다와 함께.
해풍을 맞아 포도도 맛있고 쌀도 맛나다더니..
정말 바로 옆이 바다예요.

 

요즘같이 맑은 날 가면 정말..더 멋졌겠지만
비 오고, 흐리고 먹구름이 있어도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아니 어쩜 이런 날 보니 더 운치 있는지도.
위에도 적었지만 
날은 흐렸지만..
황금벌판 덕분에 더 환하게 느껴졌어요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이렇게 자연휴양림에는
숙소가 있어요. 숲속의 집.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담엔 여기도 한번 알아보기로~~^^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이렇게 입구에서 반기는 피노키오.ㅎㅎ벤치.
스마토폰거치대도 있어요. 요기서 찰칵하시라고.
여기서 사진 찍고 있으니
앞서가던 언니가 불러요.
여기 멋지니 빨리 오라고..

살짝 언덕길 올라가면 이렇게 전망대 시작이에요.
그리고 데크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어요.

첫 번째 포토존인데요.
이때는 비가 계속 오고 있었어요.
먹구름도 있어서 살짝 어둡습니다만
황금빛 벌판은 너무도 잘 보입니다.

밝게 밝게 찍어보니.. 이런 느낌.
뒤의 황금벌판은 여전히 그 빛을 발합니다.
딱 이때만 볼 수 있는 황금벌판일 것 같아요!!!
저는 강화도의 황금벌판을 봤네요!!
이렇게 멋지게!!

 

 

두번째 조형물은 달과 별 구름입니다.
이때도 비가 조금씩 왔어요. 

흘러가는 구름이 너무 장관입니다!!!
먹구름사이로 파란 하늘도 좀 보이고.

전망이 너무 좋아서. 비 오지만도
여기서 바라보며 머물다 간 곳이에요.
 

 

3번째 만든 조형물은 어린왕자인데요.
한바퀴 돌고 오니 날씨가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돌아오는길에 찍었던 사진으로 ~

초록배경으로도 찍어봤는데요
9월 30일이라도 온통 초록이였어요.
10월에 가면 저 초록도 가을색을 입겠죠
그럼 또 느낌이 달라질 것 같아요.
이런 조형물이 있을 때는 배경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죠^^^

 

자연휴양림 데크길에서 만난 멋진 황금빛 벌판과 바다
그리고 아기자기 귀여운 조형물을 감상하면
 

숙박할 수 있는 숙소들이 나오고요 거길 지나면 
이제 처음에 가려했던 석모도 수목원이 나옵니다.

수목원에 들어갈 때는 비가 그쳐서 걷기 좋았구요.
처음에 여기 갔을 때 너무 좋다했던건데
휴양림 데크길에서 만난 풍경들에 너무 감탄한 나머지..ㅎㅎ
이번 수목원은 살짝 산책 다녀오는 느낌으로
걷다 왔어요.
볼거리도 많은데요. 실제 가시면
여유 있게 천천히 보시다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숲해설도 현장에 가시면 신청 가능하고 입구에

적혀있는데요

이날 가족단위로 오셔서 숲해설

들으시는 일행을 봤습니다^^

석모도 수목원은 무료,
석모도 자연휴양림도 무료입니다.
 

 

수목원도 역시 길이 잘 되어 있어요.
넝쿨길도 있고요.. 가는 길에

이런 과실꽃도 만났는데요.
무슨 꽃일까요? 바로.. 사과꽃입니다!!
비를 맞아 너무 예뻤는데요
근데 사과는 하나도 안보였어요. ^^
 

석모도 수목원생태체험관도 잘 꾸며져 있는데요
주변도 너무 예쁘지만 안에 꼭 들어가보세요^^
볼거리가 많습니다. 유적지에서 사진찍기도 있고
밤하늘 별 사진 찍는곳은 이번에도 잼있게 체험했습니다.
 

 

두번째 방문 때도 저는 초화원이 제일 좋았는데요.
이른 봄엔 안 보이던 핑크뮬리가 보이네요

저는 이렇게 조형물 뒤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람쥐가족이 이렇게 산을 바라보는건데요.
저도 이렇게 산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넓어지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왼쪽 20230325 / 오른쪽 20230930

제가 지난 3월 25일 초봄에 갔을 때만 해도

이랬거든요.ㅎㅎ

이때는 날씨는 참 좋았어요.ㅎㅎ

가을이 되니 핑크뮬리도 있고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2023년 3월 25일 사진

3월 25일엔 이렇게 다람쥐가 도토리 잡고 있고

약간 허허벌판 느낌이었는데요..

2023년 9월30일 사진

쨔잔. 이렇게 가을을 맞이하며 온통 푸르른 산과

핑크뮬리에 파묻혀있는 다람쥐의 모습이에요.

곧 가을로 물들면 또 다른 느낌의 산과 풍경이겠지요.

비교해서 보니 재미있네요.

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화도에 가시면 석모도도 꼭 가보시고

석모도에 가시면,, 석모도자연휴양림 쪽으로 해서

석모도수목원 한 바퀴 산책 추천드려요!!!

저희처럼 모르고 수목원만 다녀오시지 말고요ㅎ

가보니 자연휴양림쪽으로 해서

수목원 다녀오는 코스가 길 찾기에 좋은것 같아요^^

 

석모도자연휴양림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서로 39-75

아름다운 강화도의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가슴 벅찬 여행이었어요.

특히 바다와 황금벌판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황금벌판은 딱 이때만 볼 수 있는 타이밍 같아요.

 

석모도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본 전망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풍경이였어요!!

강화도 여행지로 완전 강추강추!!!

 

그리고 여기서 어린왕자를 볼 줄이야..ㅎㅎ

괜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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