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업 가는 센터에서 연말에 아이들에게 이렇게 실내화를 선물했더라구요. 센터 실내에서 실내화를 신고 다니라고요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냥 밋밋하게 실내화를 신을 수는 없지요. 3학년 친구들이 이렇게 멋지게 실내화를 꾸며주었습니다. 실내화의 변신은 무죄~~^^ 꾸미는 것 보며 "어머 어쩜 이런 생각을 했니?" 감탄하다가 ㅎㅎ 아이들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 찍어왔어요 ㅋㅋ 넘 예쁘죠.. 세상 하나밖에 없는 실내화입니다!!!!^^ 역시.. 핸드메이드는 자부심입니다!!! 이렇게 가운데 저런 모양으로 아무것도 안 그려진 것을 아이들이 아이디어 내어 이렇게 꾸민 거예요.. 대단하죠?? 우리 아이들..완전 멋짐!!!! 도구는 유성매직과 수성 사인펜!!! 을 사용하더라구요. 수성사인펜은 지워지겠지만 또 그리면 되..
곧 다가오는 할로윈을 기다리며 오늘 종이접기수업시간에는 할로윈 호박접고 꾸미기를 하였습니다. 예쁜 눈 스티커!! 간직만 하고 있다가 오늘 드뎌 가져 갔어요. 아이들이 신기한 눈 스티커에 완전 만족하며 재미있는 할로윈호박으로 꾸며줍니다. 그라데이션 눈동자에 반짝반짝..ㅎㅎㅎ 완전 신비로운 할로윈 호박 탄생!!ㅋㅋ 거기에 반짝이 스티커로 눈에 포인트도 주며 완전 신나 하며 접고 꾸몄습니다. 1학년 학생들의 개성만점 할로윈 호박!!!! 집에서 가져온 스티커랑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스티커 배치까지 열심히 해주네요 ㅎㅎ 2학년은 시간이 부족해서 ㅎㅎㅎ 사진에 다 담지 못했어요. 일단 완성한 작품까지 사진 찍고. 모자도 열심히 꾸며주고, 호박의 색과 모자 색을 다양하게 골라서 만들어줍니다. 지금 보니 가위로 ..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해주세요^^ 클레이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도토리와 다람쥐를 만들었습니다. 클레이 수업이 즐겁다는 아이들의 작품이라 더 반짝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이들이 만든 멋진 다람쥐와 도토리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그렇지..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여기 센터에서는 2주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추석 재량휴일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안 나왔던 거라 한 5-6명 정도 빼고는 한주에 뚝딱 만들었는데. 완성도가 좀 더 좋은 것이 2주에 걸쳐 만든 작품이라 보시면 되겠어요^^ 각자의 아이디어를 내어 간판도 만들어주고 이름도 지어 붙여주고.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드는지 2번째 시간에도 시간이 부족했다는^^ 두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민트 초코 가 완성되었습니다. 1학년인 이 친구는 색 만..
비 오는 오후 잔잔한 불빛이 그리워 만들어 놓은 캔들을 뒤적거렸어요. 인공향은 머리가 좀 아파서 고른 비즈시트 캔들. 가끔 캔들 불빛이 그리울 때.. 이렇게 캔들을 밝히는데요. 가을이 되니.. 또 오늘처럼 흐린 날, 그리고 갑자기 오후에 시간이 생길 때.. 나만을 위한 플렉스로..캔들불을 밝혀요. 사실 배운지도 만든지도 오래되어서 어떻게 놓고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예쁜 병에 하나는 꽂았고요, 하나는 병에 올려놨는데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살살 눌러 세워보니 유리잔 바닥에 붙네요^^ 자신을 녹여서 불빛을 내는 캔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사진작가라도 되는 듯 열심히 사진 담기.^^ 잠시 불멍. 캔들 멍 해요. 오늘 같은 흐린 날 넘 좋네요. 어둠이 내려앉았을 때의 캔들 불빛은 또 다른 매력이에요. 비즈시트 캔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