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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이  너무 멋지다고 궁금해했던 이곳,   

"여기 스위스야ㅋㅋ"라고 말한 이곳은

바로 우리나라 속초의 영랑호입니다.!!!!

속초는 해마다 갔던 건데 영랑호는 처음입니다.

이 멋진 영랑호를 이제야 알다니요!!!!

정말 장관입니다!!!

그리고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호수도 아름답고 무엇보다 저 배경으로 보이는 곳은 우리의 자랑 설악산입니다. 설악산의 웅장한 기품과 호수의 잔잔함 그리고 그 안에서 편히 쉬고 있는 새들의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던... 한없이 경이로왔던 영랑호를 이번 휴가 때 다녀왔습니다. 

 2022년 8월 19일 인데요. 이날 살짝 흐렸던거라서요 그래서 더 운치 있고 그래서 더 설악산이 웅장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속초에 가면 하루는 동해바다, 하루는 계곡, 하루는 설악산을 메인으로 이렇게만 다녔던건데요.

언니의 지인이 속초에 가면 무조건 간다는 '영랑호'둘레길을 추천받아 저희도 올해 가게 되었습니다

영랑호를 내비로 찍으니 딱 여기서 멈추네요. 영랑호수공원이라는 팻말이 보이고요 

 

 계단으로 내려가서 딱 바라보이는 영랑호를 보고

감탄 또 감탄했습니다.

드넓은 호수에 위풍당당 설악산의 모습, 호수에 비친 산과 하늘이... 한 폭의 수목화 같았습니다.

 

내려오자마자 바라보이는 영랑호의 모습!!

 

잠시 감상하며... 저희는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돌았어요

구비구비 설악산이 보이고  영랑호의 비치는 설악산의 모습이 저는 이 호수의 압권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사실 사진 찍을 때만 해도 못 봤던 건데

사진 올리면서 알았어요.. 울산바위를!!!ㅋㅋ

(저 이 사실이 너무 놀라서. 사실 충격!!!

계속 나올 거예요 이 이야기가 ㅋ)

 

 

 여기는 영랑호반길이네요.

 

 

이렇게 벤치도 있어요. 가면서 쉬어가도 좋고요

 

저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 공기 참 좋겠어요.

 

영랑호에 대해 다음검색해봤어요.

 

[영랑호는 속초시 장사동과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 싸여 있으며 

호숫가 둘레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맑고 잔잔한 호수와 벚꽃, 연산홍, 갈대등이

어우러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진다.

 

또, 삼국유사에 따르면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인 '영랑'의 이름에서 따온 거라고 전해진대요. 금강산에서 수련을 마치고 무술대회장을 가던 중에 이 호수를 지나게 되었는데 영랑호의 수려한 경관에 반해 무술대회 출전도 잊고 이곳에 오래 머물렀다고 하네요. 옛 기록에도 남아 있을 만큼 영랑호는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속초 8경 중 하나인 범바위는 보는 이들마다 감탄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감탄 감탄하는 경관이에요.

그리고 뒤에 적었지만 범바위...A코스길에 있습니다.

저는 이번엔 못봤어요. 미리 정보를 알고 갔으면,

힘들어도 A코스까지 갔을꺼에요..ㅋㅋ

영랑호에 가신다면 A코스 B코스길 꼭 다 다녀와보세요^^

신라의 화랑이였던 영랑은

어떤 경관이 제일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설악산을 품고 있으니

다 같은 배경이고 같은 호수인데도

조금 걷다 또 사진 찍게 되고 또 찍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제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는 풍경입니다.

 

걷는 중에 새들을 많이 보였어요. 

▼ 여러종류의 조류가 한 앵글에 포착..^^

영랑호

▲제가 정말 좋아했던 앵글.

스위스 부럽지 않았어요.ㅋㅋ

▲▼저는 이 설악산의 요 지점의 능선이 너무 좋았나봐요. 가는길에 계속 찍은 사진들이 다 요 설악산 능선이에요.

 

찾아보세요. 울산바위.

저는  사진 다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 울산바위 많이 찍혔네요.ㅋ

 

 

 

오른쪽 둘레길 (영랑호수윗길) 도 

걷기에 너무 좋아요. 가을에 가면 시원해서

좋을 것 같고. 봄에 오면 벚꽃이 그렇게 멋지다네요.

이제야 발견한 푯말인데요

가장 아름다운 속초를 만날 수 있는 곳!!!

영랑호수윗길!! 이렇게 적혀있네요 ㅎㅎ

제가 지금 걸어온 길이 영랑호수윗길 이였네요

그리고 저희는 B코스를 다녀온거구요

 

부교를 따라 영랑호수윗길 원형광장에서 

또 한 번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만끽 후

수변데크로 해서 딱 B코스 제대로 걸었어요

4.6km이었네요.

 

  범바위가 유명한 곳이라는데 

부교로 걸어 관통하는 바람에 못 봤어요

다음에는 A코스까지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A코스 포기하고 부교로 관통하기!!

 

 

ㅇㄹㅎ 은 영랑호를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가 포토존이었네요. 사람 많아서 

패스했던건데. 저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를

이렇게 사진으로 알다니..헉..ㅎㅎㅎ

알았으면 꼭 가서 사진 찍었을텐데 말이죠!!!

암튼..뒤의 설악산은 꼭 그림 같습니다.

한국의 수묵화!!!

▲부교를 건넌 후 바라보면요 오른쪽이 

제가 걸어온 영랑호수윗길 B코스입니다.

▲여기서 바라보이는 왼쪽이

영랑호수윗길 A코스입니다.

범바위와 습지생태공원이 있는 A코스.

나름 영랑호의 추천 장소인데.ㅎㅎ

저는 몰라서 못갔지만요 ^^

담에는 꼭 여기 가보는 걸로!!!

부교를 지난 후 길은 이런 숲길처럼 되어있어요.

이런 길도 정말 좋았어요. 

숲 속 흙길을 걸어가기

산책길

 

좀 더 가면 이런 산책길처럼 잘 만들어진 나옵니다. 그리고 걸어오면서 보였던 그 아파트들이 있어요. 

아파트를 지나면 

 

이런 호수 바로 옆으로 길이 나오는데요

아까 푯말에서 본 수변데크길인가봐요

호수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길이예요.

이 길을 따라 쭉 따라가면 처음 걷기 시작했던 곳까지

연결되어 B코스는 마무리된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자꾸 뒤를 돌아보고 옆에 바라보게 됩니다. 새 한 마리가 물고기 잡는 거 같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수 바라보며  찍은 사진은

사진 올리면서 알게 된

울산바위가 보이는 설악산의 모습!!!^^

 

 

가을바람 불어올 때 나뭇잎도 그 색이 변할 때.

설악산과 영랑호를 보며 영랑호윗길

영랑호 산책길 둘레길 꼭 걷고 싶네요!!!

그땐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어요^^

 

신라의 화랑 영랑처럼.. 저처럼..

설악산을 품은 영랑호의 풍경에..

감탄하며 계속 머물고 싶으실꺼예요.

 

속초 가볼 만한 곳으로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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