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치유의숲 가을정취 느끼며 힐링하고 왔어요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주말,
강화도 마니산 치유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보니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의 숲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더라구요.
강화도는 여기 마니산에 치유의 숲이 있습니다^^

마니산 치유의 숲은 1km정도 되는 숲길이라고 되어있어요.
힘들지 않은 코스로 천천히 걸으며 숲속에서 쉴 수 있는 그야말로 치유의 숲속길이예요.
오늘은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숲해설가님의 인솔로 이동하시는 분들,
중간중간 다양한 행사들을 하고 있는 그룹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마니산까지는 안 가고
그냥 치유의 숲만 걷기로 했어요.
입장료 2천원씩 내고 들어갔습니다.

참 주차장도 넓고 여러군데 있어요.

(저희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10시에

도착했어요)

 

캬오!!! 울긋불긋.. 담주는 정말 예쁠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가을 느낌 제대로입니다.

마니산 가는 길인데,

여기를 조금만 더 내려갔다 올껄요.

이렇게 예쁘네요.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정취 가득한 가을길입니다.

 

저희는 입구에 있는 치유의 숲 화살표랑 반대로 돌아서 왼쪽길부터 돌았어요. 왼쪽길은 소나무숲길이예요.
위 숲길은 소나무 산림 유전자 보호림으로 다량의 피톤치드 방출이 검증된 숲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소나무 숲의 그 울창함과 그 어떠한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안으로 피톤치드 맞으며 걷다 보면 이런 의자가 있어요. 앉아서 아니 눕게 되어 하늘이 보이는 의자예요.

쭉쭉 뻗어있는 소나무 숲 안에서 쉬어가기 딱 좋은 의자였어요.

 

하늘도 잠시 올려다봐야하는곳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나무가 소나무라고 하네요.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숲길 풍경 감상하며 걸어줍니다.

또 소나무가 특히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음 검색에서 보니 피톤치드를 호흡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과 심폐기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피톤치드가 다량으로 방출된다는  '마니산 치유의 숲길'

기분 상쾌해지는 소나무숲길인 것은 확실합니다~^^

저 이 길 참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흙길.

소나무숲길을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참성단 조형물.
해설가님이 여기서 많은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곳곳에 그룹별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
어르신들, 초등학생들과 부모님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나봐요.
살짝 피해 다니느라
치유의 숲 위쪽 길을 못 걷고 왔다는..
아쉽아쉽요,,ㅎㅎ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이 길도 넘 멋짐이요.

"치유의 숲길"
숲은 정말 최고의 치유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치유의 숲길을 오른쪽부터 돌면 이쪽이 처음 시작점인것 같아요.
여기는 소나무 말고도 울긋불긋 가을 느낌이
제대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산책하듯 숲 속 거닐며 피톤치드 제대로 받고 나왔습니다.
왜 치유의 숲이라 불리는건지는 숲에 가면 그 답이 나오는데요
살짝 산책하듯 다녀오기 딱 좋구요.
마니산 입구만 다녀왔지만
산에서 나오는 정기와
숲에서 나오는 좋은 기운 다 마시고 온 느낌이예요.^^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이번주와 다음주가 단풍의 절정일듯 합니다.
다음주까지는 어딜 가든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강화도에 가시면 마니산 치유의 숲길 산책 추천드려요.

치유의 숲길이란 이름부터 맘에 들고요^^

 가을에 가시면 울긋불긋 가을의 정취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가을이 아니어도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숲길이라  소나무의 피톤치드를 언제든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희는 치유의 숲 잠시 산책하며 힐링하고 맛난 밥과 맛난 수플레 먹으러 갔어요 ㅋㅋ

강화도 카페 추천 '모리에' 수플레 맛집 이면서 전망까지 좋은 카페

 

깊어가는 가을...꼭 가을정취 느끼시며

행복한 가을 보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