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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6월 18일)에 김포에 있는
카페 드 첼시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유럽풍 정원으로 멋지다고 소문이 난곳인데요
넓은 부지에 정원도 멋지고 건물도 멋지고
무엇보다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제가 간 날은 흐린날이라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었지만
흐린날은 또 그날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요 입구의 이 문이 참 멋졌어요.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1. 정원과 야외

2. 실내 (실내 인테리어와 뷰)

3. 음식 리뷰
이렇게 세 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눠 정리하려고요


제일 먼저는 야외 정원 편이요.
딱 들어서는 순간.. 잘 가꾸어진 정원이 보여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꽃도 종류별로 예쁘게 심겨있어요.
조금 안타까운 건 저 안에는 못 들어가서
멀리서 구경해야 한다는 거요~^^
하지만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는 있었어요.

멋지죠?

잘 가꿔진 정원을 지나면 저렇게 계단이 있어요
산책코스처럼 되어있어요.
저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완전 운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올라가 볼게요

이렇게 파라솔이 펼쳐져있어요. 봄가을에는 완전 인기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ㅎㅎ

여기서 보는 경치도 멋졌어요. 카페와 저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이 참 정겹고. 뻥 뚫려 있어 맘이 편안해지더란..

이렇게 카페 건물과 그 앞에 정원이 보여요.
또 다른 풍경이니 카페드첼시를 가신다면..
꼭 올라가 보시길요!!!
하늘 맑은 날이면 정말 장관이였겠어요!!!!!

정원 산책을 마치고 카페로 들어가려 하는데
ㅋㅋ 아이의 킥보드가 입구에 주차되어있네요.
빵 터져서 사진 찍어봤어요 ㅋㅋㅋ




이제 두번째 실내로 들어왔는데요
높고 넓은 실내도 참 좋았어요.

1층에서 바라본 뷰도 이렇게 멋져요.
저희는 위로 올라갔는데요

전등 인테리어 멋짐

무엇보다 저는 이 전등 인테리어가 너무 멋졌어요.
세 개가 다 다른 모양인데 다 느낌 있게 멋짐!!!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멋짐이요~

그리고 저쪽이 바로 야외 테라스인데요.
안에서 바라보면 이렇게나 멋져요.
그래서 다들 나가셨다가..ㅎㅎ
너무 더워서 다시 실내로 들어오시더란..ㅎㅎ
여름엔 엄청 덥겠지만 워낙 야외를 잘 꾸며놓은 카페라
여름빼고는 야외테라스가 완전 인기짱일듯이요.
뷰가 넘 멋지거든요

야외테라스

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요 이렇게 창가에서 정원이 다 보이는 좋은 자리에 앉았어요.

카페안에서 바라본 정원

이제 마지막 음식 리뷰예요.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먹는 브런치니
맛이 없을 리가 없지만도
음식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에 꼭 아셔야 할 주의사항이 있어요!!!
저희는 자리가 없을까 봐 오픈하자마자 가려고
서둘렀는데요 카페드첼시의 오픈시간은 10시!!!!!!
그러나 브런치주문이 가능한 시간은 10시 30분!!
부터라는 거!!! 이걸 꼭 기억해주세요!!!!!
가자마자 시키려 했는데 ㅋㅋㅋ
10시 30분부터라고 해서 사실 깜 놀랐어요ㅠ

배가 상당히 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긴 했는데요.
그래도 주문의 좋은 점은 여기 좌석에 앉아서
주문이 가능하다는 거였어요.
처음에 모르고 주문하려고 줄을 섰는데...
자리를 잡고 앉으니 좌석에 QR코드가 있고요
QR코드를 사진 찍으면 바로 앱과 연결되어
앉은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었어요
이건 완전 좋더라구요!!!

저희는 1차로,
프렌치토스트브런치와
쉬림프 로제파스타를 먹었어요.
프렌치 토스트브런치는 단독으로는 16,000원이고
커피랑 세트로 시키면 19,000원.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20,000원인데요
프렌치 토스트는 워낙 맛있는걸 많이 먹어봐서
그냥 괜찮다 맛있다 였는데
쉬림프로제파스타는..아주 맛있다!!! 였어요 ㅋㅋ

2차로 피자를 시켰는데요 비주얼이 정말 짱이죠
리코타치즈피자 16,000원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3차는 빵과 커피를 추가해서 더 먹었는데요
빵도 10시에 나와있는 게 별로 없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소금빵 3,000원인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갈 때
사간다는 게 깜박 잊고 나왔어요.
집에 와서 못 사 온 것을 두고두고 후회했으니
엄청 맛있게 먹은 거겠죠?ㅋㅋㅋ

참 들어와서 왼쪽 아래에 이렇게 야외 좌석이 또 있어요. 여기도 참 좋을 듯. 여기는 사진만 찍고 직접 내려가 보진 못했네요. 담에 꼭 앉아보리라 다짐해봤어요.

김포 카페드첼시 주소는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2435번길 107-20
(지번 통진읍 옹정리 81-30)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네요.
넓고 멋져요 김포지만 사실 강화 조금 못 미치는 곳이었어요.
강화 가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 중간중간 조금 막히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넓고 멋지고 정신없지 않아.
너무너무 만족했던곳이예요

파주의 대형카페도 가보긴 했지만..
여긴 또 외도느낌의 잘 꾸며진 정원이 있고
산과 숲이 보여서 그런가
서울 근교지만 좀 더 멀리 여행 다녀온 느낌이였어요.
확 트인 전망이 특히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고
창가 뷰도 좋고
소나무의 저 분재도 너무 멋져서
여유 있게 또 오고 싶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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