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시대 원두 직접 맛있게 내려 마시기

코로나로 반백수가 되었지만 포기 못하는 것이 커피입니다. 원래는 카페라떼를 사 먹고 집에서도 만들어 먹었지만 따뜻한 카페라떼는 그 맛이 안 나서요. 요즘은 원두를 직접 갈고 커피를 추출하여 아메리카노로 커피 본연의 맛을 알아가며 즐겨 먹고 있어요.

 

 

원두는 사서 30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하네요.

홈카페 시대 저는 예전부터 홈카페 누리고 있었지만, 최근엔 정말 거의 집에서만 커피를 마시게 되네요.

라떼로 마시게 될 경우는 원두를 엄청 많이 갈아서 진하게 내리는데 요즘 아메리카노로 내려서 마시니

원두를 한 달 안에 다 못 먹고 있어요..

택배비는 아껴야겠기에 500g짜리 2개를 무배로 받아 갓 볶아 전달된 원두를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어요.

맛있을 때 나눠 먹으면 좋으니까요. 동생네도 주고, 친구도 주고.(어린이들 만나야 해서 수업 외에는 집 퉁이로 지내지만, 부가세 신고가 다가와 좀 도와달라는 친구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치 못하여~^^어제 친구 집으로 고고 ) 참고로 부가세는 개인사업자는 1월 25일에서 2월 25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원두는 홀빈으로 주문해서 직접 갈아 마셔요.

저희 집은 전동 분쇄기가 있는데 친구 집은 요래 멋진 수동 원두분쇄기가 있네요.

친구는 요즘 캡슐형 마시는데 제가 원두 가져간다니 오랜만에 분쇄기를 빼주었어요.

원두를 요렇게 넣어서 위 손잡이로 빙그르르 돌려주면 원두커피 향을 맛나게 오래 맡으며 갈 수 있어요. 음 ~~ 커피 향 좋다! 원두가 다 갈아지면 느낌이 있어요.  아래 손잡이 잡아 보면 원두가 요래 나와있어요.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 3가지의 도구는 꼭 있어야 합니다. 1. 커피분쇄기(커피글라인더)  2. 드리퍼 3. 커피여과지 - 친절하게 사진에 글씨를 넣어줬어요~^^집 청소하면서 전에 선물 받은 새 드리퍼 가져가서 선물로 주고 왔어요. 요래 원두를 담아 물 내리기 해주는 요것을 드리퍼라 해요. 드리퍼랑 여과지 몇 장  다 제가 가져갔어요ㅎㅎ

 

 

 

3가지의 도구가 다 준비되었다면,

홈카페 어렵지 않아요!!!

드리퍼에 커피 여과지를 넣어주고

직접 갈아준 원두를 넣어주면 준비 끝!!

이제.. 맛있게 원두 내리기!맛있는 원두커피 추출

포인트는,물을 살짝 부어주고 30초 뜸 들이기!!!

 

30초 뜸들이기 / 2분 30초 안에 추출 끝내기

 

커피 전문가 친구에게 들은 원두 맛있게 내리는 포인트2번째는,

추출 시간 2분 30초 안에 끝내기입니다.

( 물을 조금씩 부어서 내리기)

저는 이 원칙을 10년 동안 유지하고 있어요ㅋㅋ 다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도 적어봅니다.

 

2분 30초 안에 내리고 두 컵에 나눠 놓고 물 부어 마셨어요. 친구도 오랜만에 원두 내려 마신다고 , 캡슐커피와는 또 다른 맛이 난다고 하네요.

 

맛난 커피 내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