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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난리났네 난리났어"를 보고 떡볶이가

너무너무 땡겼습니다.

고추장은 패스하고 고춧가루로 양념한

그 맛이 너무 궁금. 했고.

떡은 밀떡보다 쌀떡이 더 먹고팠어요.

저는 음식을 잘 못해서

패키지를 사다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고 싶을 때 해 먹는데요

 

 

냉동실에 재워놓고 먹는 음식이.

바로 떡볶이!!

매번 먹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와

나만의 비법으로 해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고춧가루로 해보자.. 싶었습니다.

기존 양념은 과감히 버릴 생각으로..ㅋㅋ

 

 

 

제가 사다 먹는 떡볶이는 

미미네떡볶이.(내 돈 내산입니다^^)

원래 국물떡볶이만 주문하는데

저번엔 다양한 4가지 버전으로 홈쇼핑하더라고요

국물떡볶이가 먹고팠으나

헉.. 없어요.. 다 먹었나 봐요.ㅠ

 

강정 떡볶이는 처음.

일단 떡만 쓰자는 맘으로 오픈.

 

 

오~!!! 떡이 쌀떡이다~!!!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기름에 살짝 볶는

레시피더라고요.

음.. 오늘은 그냥 해 먹어 보자..

레시피대로.

 

떡을 기름에 볶아주기

 

저도 떡볶이를 기름에 먼저 볶아주거든요

그러면 떡이 더 쫄깃해져요.

강정이니 더 노릇노릇하게

그리고 기름에 볶을 때 파기름으로.ㅋㅋ

이것 또한 저의 노하우?ㅋ

거기에 저는 마늘까지 살짝 넣어

파 마늘 기름을 내고 있어요.

 

파기름에 떡 볶아주기

 

미미네 강정떡볶이 조리방법은

1. 떡을 먼저 찬물에 헹구고

2. 끓는 불에 2분간 익혀주세요

3. 떡이 익으면 물기를 빼주고

4. 기름에 2분 정도 볶아주기(중간 불)

5. 소스 넣고 살짝  볶으면 끝!!! 

너무 쉽네요.

 

 

소스를 바꿀까도 했는데

뒤에 원재료 보니 고추장이 안 들어갔더라고요.

원래 고춧가루 양념을 원하거니 

그냥 이 소스를 살려 넣어주었어요,

강정 떡볶이인 만큼

고추장 대신 토마토케첩을 넣어줬네요.

 

 

예전에 고모도 이렇게 떡볶이 해주셨는데

양념도 기름에 살짝 볶았던 게 생각나

양념 묻히기 전에 살짝 볶아주기 했어요.

어머. 향은 완전 닭강정 향. 완벽합니다!!ㅋㅋ

 

 

이제 열심히 소스와 섞어 볶아주기.

그리고 맛보기!!ㅋㅋ

맛 후기. 완전 아이들이 좋아할 맛 ㅋㅋㅋ

세상에 강정 맛 그대로입니다.

그것도 중간맛? 아니 안 매운 순한맛!!!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원했던

고춧가루를 넣어주고 간 맞추어줍니다.

이만큼씩 한번

 

 

또 한 번의 고춧가루 (2번) 

그리고 세 번의 고춧가루를 넣고

맛을 보니.. 음..ㅋ 단맛만 나던 닭강정에서

떡볶이의 맛이 난다요 

 

 

엄마가 옆에서 향은 좋다 하셨어요.

맛도 그대로 레시피보다

처음 파 기름 낼 때  마늘 더 첨가되고

고춧가루 적당량 간 보며 더 넣어준 것으로

최종 마무리하여 맛나게 강정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예쁜 접시에 담아 깨 좀 뿌리고

맛나게 점심 한 끼.

그리고 맨 위 사진처럼 

남은 것은 예쁘게 담아놨어요.

저녁에 또 먹거나 낼 먹으려고요.

양은 2인분으로 되어있어요.

만약 홈쇼핑에 또 나온다면..

한 번은 더 사 먹을 거예요.

기름 맛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ㅋㅋ

이런 조리식품도 나만의 맛 내기

기법들이 하나둘 넣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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