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맛집 송희식당 뽀얀국물의 황태국이 별미

강원도 인제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습니다.
자작나무숲을 다녀와서 고성으로 가느라
오랜만에 국도로 달렸는데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만큼
인제의 맛집 송희식당에서 맛본
황태국과 황태구이맛도 정말 일품입니다.
 

뽀얀국물과 푸짐한 황태의 양!!!
저는 모두 이렇게 황태국은 뽀얀 건 줄 알았는데요
이번에 고성라벤더 축제 가면서
일찍 문이 열린 음식점은 뽀얀국물이 아니었어요.
그렇다면 이 뽀얀 국물의 황태국은
이 송희식당만의 시그니처인 것 같습니다.
 

황태정식 한 메뉴만 있는데요 
이렇게 1인당 황태구이를 줍니다.
 

이렇게 4인분이고요
황태구이가 1인 1접시라서 좋았습니다.
메뉴가 딱 한가지라
인원수에 맞게 시키면 되고요.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ㅎㅎ

 

반찬은 이런 산나물과 김치류.
저희는 5월에 다녀왔는데요.
지금은 반찬이 조금 달라졌을 것 같아요.
채소값이 비싸졌으니.
나물을 잘 먹지 않아서.
그래도 몇 가지는 맛을 봤는데 
맛은 있습니다.
특히 오이무침은 맛있어서
몇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황태국부터.^^
뽀얀 국물의 황태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말린 생선을 잘 먹어서
황태국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엔 황태 잔뜩 건져 먹고
나중엔 밥 말아먹었습니다.
냄새도 안 나고 국물도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황태국 맛집!! 인정!!
 
그리고 황태국은 리필이 됩니다.
저는 너무 배불러서 한 그릇만 먹었는데
한 친구는 너무 맛있다고
리필해서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황태구이도 맛있는데요
살이 통통하고
무엇보다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껍질까지 싹~~ 깨끗이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아주 맛있게.

 

서울 돌아오는 점심시간에 갔는데요
사람 많았고요. 혹시 자리 없을까 봐
주차하자마자 저 먼저 뛰어 들어갔네요
다행히.. 자리가 있더란..ㅎㅎ
메뉴판만 겨우 찍었는데
황태정식 18,000원이고
1인 1 메뉴로만 주문받는다고 
식당이용준수사항에 적혀있습니다.

 

친구는 황태구이를 따로 포장주문해서
가져갔구요. 5월이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1만원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ㅋㅋ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 298 
(지번 원통리 1686-5) 
영업시간 : 8시 30~14:30 입니다.
영업시간을 꼭!!!!! 확인해 주세요!!!
오후 2시 30분까지라  고성 가는 날은 못 먹었고
그래서 고성에서 서울 오는 날 먹었습니다.
고성 라벤더 축제 가는 날은
인제에 8시 안되어 도착해서 
그래서 또 못 먹었습니다.
시간제한이 좀 있지만
시간만 되신다면 인제여행 시 또는
강원도 가시는 길에 가볼만한 맛집입니다!!!
 

223년 5월 풍경인데요.
고성에서 인제 가는 길에 만난 
눈앞에 우뚝 선 저것은!!! 울산바위입니다.
 
완전 그림 같지요? 
저희 모두 넘 멋져서 감탄을!! 했었어요.

 

 

초겨울에 이 멤버들과

인제 자작나무숲 또 갈 건데
그때  또 가서 꼭 먹기로 했어요.ㅋㅋ

이번 휴가 때도 시간 되면 가족과 함께
들르고 싶은 황태요리집입니다.

캬..글 쓰다 보니
뽀얀 국물의 황태국과
맛있는 황태구이 먹고프네요..

뽀얀국물의 황태국맛이 궁금하시다면.ㅎㅎ

황태정식이 맛있는 인제의 송희식당 

추천하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