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같이 흐린 날엔
지글지글 기름소리에 부침개, 전을 해서
맛나게 먹어줘야지요..ㅎㅎ
편스토랑 류수영 님 천원만찬에서
깻잎 전이 소개되었었죠.
바로 해 먹진 못하고 오늘과 지난주
이렇게 벌써 두 번이나 만들어먹었습니다.
아주 쉽게 맛나게요~~
깻잎 전은 지글지글과 바삭바삭 이 두 소리로 요약되겠어요 ㅋㅋ
깻잎전의 재료가 너무 간단한건 비밀..ㅎㅎ
깻잎전 재료 :
깻잎(10개분량),
부침가루 1컵, 찬물 1컵 +2T, 소금 3꼬집, 식용유
참고로 저의 깻잎은 배달음식 때 같이 온 깻잎이에요
잘 씻어서 엄마가 담아놨던 건데..
깻잎전 생각나서 만들게 되었어요.
만드는 법
1. 깻잎을 물고 씻고 물기를 닦아주세요
(편스토랑 레시피에 물기를 잘 제거해야 반죽이
분리되지 않는다고 적혀있습니다)
2. 부침가루 1컵과 찬물 1컵, 소금 3꼬집을 넣고 섞어주시고요
반죽 농도를 보고 물을 더 추가하시면 되겠어요.
(방송에 따르면 플레인요거트 정도의 농도가 좋다 했어요)
또 부침가루 덩어리들을 그대로 둬도 된다고 했어요
요건 정말 배운 건데요..ㅎㅎ
부침개나 전에서 덩어리들을 꼭 풀 필요가 없더라구요..ㅎㅎ
3. 예열된 팬에 넉넉히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중불로 줄이고
깻잎에 반죽물 잘 묻힌 뒤에 튀기듯이~~!!!
3분 구워주래요..ㅎㅎㅎ
(레시피참조 깻잎이 잠길 정도로 넉넉히 둘러주세요)
히히히 저는 마음이 너무 급해서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넣었지 뭐예요.
ㅎ그리고 저 위의 팬이 익숙지 않아서 팬 바꿔서 2차로..ㅎㅎ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ㅎㅎ
뭉쳐진 부침가루 덩어리도 맛있어요..ㅎㅎ
레시피 보면 튀기듯이 구워주래요..ㅎㅎ
그리고 꼭지 부분을 자르지 말라고 했어요
뒤집기 편하라고요...ㅎㅎ
근데 저는 손으로 못 뒤집고 젓가락과 집게로.ㅎㅎㅎ
뒤집어 줬습니다.
튀김옷이 분리될 수 있으니 1분 30초 동안 뒤집지 말아 달라고
그.... 당부를... 깜박하고.....ㅎㅎㅎ 마구 뒤집어주었습니다.ㅎㅎ
팬이 좀 오래된 팬이라..ㅎㅎ
이모티콘으로 마구 가려봅니다
기름 빠지게 해 놓고 부랴부랴 사진 찍어요..
노릇노릇 맛나게 되었어요..
예쁜 곳에서 찍어야 하는데 맛있게 빨리 먹기 위해
후다닥...ㅎㅎㅎ 찍고
젤 예쁜 깻잎전을 동생이 먹어버렸어요.ㅋㅋ
탄산수 가지러 간 사이에~~
첫 작품이라 모양새와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맛있게 먹어봅니다.
바삭바삭 맛있어요..
저는 워낙 부침개나 전을 좋아해서요.
그런데.. 제가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하느라 깻잎 전이 기름을 많이 먹었지 뭐예요.
맛있게 먹는 팁으로!!!
레시피에는 맛소금을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적혀있어요,
저의 팁은 탄산수와 함께 추천드려요..ㅎㅎ
깻잎향도 나고 바삭하고 기름맛도 나고
ㅋㅋ맛나게 먹었어요..
오늘은 밀키트 떡볶이 만들어 먹으면서
튀김도 먹고 싶어 ㅎㅎ 주꾸미볶음 사 올 때 받은
깻잎으로 후다닥 (정말.. 후다닥!!! 이 가능합니다!!!)
깻잎전을 해서 떡볶이와 같이 먹었습니다.
물론 탄산수도요..ㅎㅎ
두번째 만들어 먹은 오늘 사진은 없지만
오늘은 더 맛있었어요..
잘 달궈진 팬에 제대로 해서 만들었거든요.
깻잎전의 매력은 준비할 내용이 별로 없다
너무 쉽다 간단하다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흐린날 부침개를 먹고싶다는
저의 간절한 바람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ㅎㅎ
떡볶이랑 탄산수랑 함께 아주
맛있게 깻잎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지글지글 바삭바삭!! 깻잎전..ㅎㅎ
다음에 깻잎 있으면 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저를 위해 레시피 남겨봅니다.
이렇게 11월이 가네요~
행복한 12월 맞으세요!!!
'Daily > 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컬리 추천 투다리 시그니처 김치우동!!! 엄마 아빠의 원픽 (0) | 2024.12.08 |
---|---|
류수영 초간단 분식점 라볶이 레시피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요!!! (0) | 2023.08.12 |
여름 시그니처 홈카페 메뉴추천 : 매실에이드 만들기 (20) | 2023.07.31 |
편스토랑 어남선생 평생 떡볶이 레시피대로 만들어먹기 (12) | 2023.07.28 |
이연복 멘보샤 구입후기 쟁여두고싶은 고급진맛 (feat.에어프라이어) (10) | 202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