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캔들로 알아본 필라 캔들 이야기-캔들 기본 알기

겨울에 아이스크림 참 맛있죠?

먹는 아이스크림 같이 보이나

이것은 먹으면 아니 아니 되는 

아이스크림 모양의 캔들입니다.

아이스크림캔들이라고 부릅니다.

아이스크림캔들

오늘은 월요일, 

예쁜 캔들 하나 올려놓고 

불 밝혀 봅니다.

 정리하면서 모셔만 두고 있던 캔들.

바쁠 때는 캔들 켤 시간도 없던 건데,

크리스마스 때부터 열심히 캔들 켜기

시작했어요.

티스토리엔 캔들 처음 올려보네요.

(티스토리 이웃님 중에 캔들 만드는 법 올려

주신 거 보고 무척 반가웠더랬어요^^)

저는 만드는 법은 패스하고..^^

 

오늘은 요래 필라 캔들 태워봅니다.

처음 아이스크림 캔들 배우고선

너무 예뻐서 태우지도 않고

인테리어용으로 보관만 했더랬죠.

캔들은 태워야 제맛인 것을..

 

저는 캔들을 태울 때,

창문을 꼭 열어줍니다.

콩으로 만든 왁스긴 하지만,

요 필라 캔들에는 인공향이 들어가 있거든요.

제가.. 인공향을 맡으면 속이 좀 매스꺼워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향이 괜찮으시더라도,

 

캔들을 켜놓으실 땐 창문을 좀

열어두시면 좋습니다.

저는 캔들 불빛이 좋아 캔들을 켭니다.

이렇게 보고 있으면 맘이 편해져요.

잠시 캔들 사진 보시며

힐링 타임 가져보세요~

저는 또 사진을 100장은 찍었나 봅니다.

다시 보면 다 똑같은 사진인 것을.ㅋ.ㅋ

캔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필라캔들과 컨테이너캔들

 

쉽게 표현하면, 

이렇게 컨테이너(용기)가 없는 캔들을

필라캔들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하나는

컨테이너캔들 -용기 속에 부어서 만드는 캔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컨테이너 캔들이 만들기도 편하고

선물하기도 편해서 좋았던데

 

요즘은, 다 태우고 나면  흘러내린 왁스

버리기만 하면 정리가 되는

필라 캔들이 더 좋습니다.

 

필라캔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아래 저런 받침을 대주셔야 합니다.

왁스가 흘러내리거든요.^^

저는 흘러내리기 전 저 고여있는

저 상태를 젤 좋아합니다.

균형을 잃은 한 군데로 이제 흘러내려요.

흘러내리고도 아주 오랫동안 캔들이

켜져 있었어요.

 

이렇게 다 태우고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심지가 다 탈 때까지 

예쁘게 불 밝히다가 꺼지더라고요^^

캔들 만들 때 들어가는 왁스에 대해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기본사항!!!

 

1. 지금 제가 켜놓은 아이스크림 캔들처럼

용기가 없이 혼자 서 있을 수 있어야 하기에

필라 캔들과 컨테이너 캔들의 왁스가 다릅니다.

(필라 캔들용, 컨테이너 캔들용

구분되어 있어요)

 

2. 왁스는 콩에서 추출한 소이 왁스!!로 만들어주세요

(주로 방산시장과 인터넷 구입 시 거의 소이왁스인데요,

그래도 꼭 확인해주세요)

 

3. 시판되는 캔들(양초)을 보면 주재료가

소이왁스가 아니라 파라핀이라 되어 있어요.

파라핀은 석유에서 추출된 겁니다.

 

4. 소이왁스는 제조사에 따라

크게 3가지 정도인데요,

저는 배울 때 에코소야를 썼기 때문에

에코소야로만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박나래씨가 나혼자산다에서

캔들(양초) 만들어 선물했던 게 문제가 됐었죠.ㅠ

그 이후 저도 캔들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멈췄어요. 슬프다요ㅠ

오늘 필라캔들로만 두 개 켰는데,

이건 전문가 때 배운 아이스캔들이라고 해요.

이 역시 만들기만 하고 모셔 두었던 거.

아주 중요한 기법이 들어갔다해서

일반 기초 배울 때는 안 만들어본 건데요,

 

이렇게 저 구멍 사이로 불빛이 보이는 게

아이스캔들의 포인트인가 봐요.

구멍 안으로 심지가 들어가더니

안에서 예쁘게 타네요.

 

저는 요게 참 좋아요.^^ 

왁스가 촛불에 녹아서 고여져 있는

이 상태를 뭐라 하나???

 

늘  불조심해야 하니,

캔들(양초)을 켜놓고 외출하시면

아니 되고, 꼭 자리를 지킬 수

있을 때만 캔들을 켜 주세요.

그렇다면 불조심도 되면서,

눈이 정화되는 멋진 

캔들의 기적이 일어날 거예요^^

 

이상 캔들이야기 중

필라캔들편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