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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갈만한곳이 아주 아주 많은데요,
그중 파주 헤이리마을 쪽에 가면 자주 가는 곳이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입니다.
언니네랑 갈 때는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을
1 목적지로 하고
그 주변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기도 하는
우리 가족의 힐링장소이며
좋아하는 숲길입니다.
이번 주일 예배 후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에 다녀왔는데
연두연두숲길이 얼마나 아름답고 반짝였는지 모릅니다.
새소리 바람소리에..
한주의 피로감도 확~~ 풀렸던 멋진 노을숲길,
파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며...
아껴두었던 멋진 곳
드뎌..공개해봅니다. ㅋㅋ
오늘 공개하는 사진은 2025년 4월 27일
연두연두가 가득했던 주일 오전입니다.
캬~~ 두 사진만으로 벌써 싱그러움이 가득!!!
날이 그렇게 맑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예쁘면.. 정말 멋진 거죠..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입구예요.
저는 파주에 사는 지인이 2020년 11월에 처음 데려갔던 건데요..
지금 찾아보니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은 2019년에 완공된 길이라고 합니다.
저는 거의 초장기부터 다녀온거더라구요.
지금 2025년에는 나무들도 더 자라서 완전 멋진 경관의 숲길입니다.
봄기운 가득한.. 이 푯말을 시작으로.. 걸어볼게요.
왕복 40분이라고 적혀있어요..
주차하고 입구로 오면 이렇게 데크길로 시작하는데요
이제 오른쪽으로 꺾어져 숲속으로 들어갈 건데
앞 직진길도 너무 예뻐 사진에 살짝 담아봅니다.
봄이라.... 연둣빛 나무들이 너무 예뻐요.
딱 이때만 볼 수 있는 색이니.. 서둘러....
봄을 누려보아요..
이렇게 지그재그 데크길로 올라가는데요
찾아보니 최대경사도 8% 미만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오늘은 아니지만 휠체어나 유모차로 올라가시는 분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무장애라고 하나 봅니다. 데크길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걸어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살짝 구름이 많은 날이라 완전 파란 하늘은 아니었지만
봄의 연둣빛 나무들이 좌우에서 바람과 함께 흔들리며
저를 맞아주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저를 위한 기록이기도 하니 제가 찍은 필 받은 사진들..
같은듯한 사진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저는 천천히 걸었어요 산책느낌으로..
피톤치드도 받고..
언니랑 형부는 저랑 차이가 많이 나서..ㅎㅎ
벌써 눈앞에서 사라졌어요..ㅎㅎ
좌우 나무가 너무너무 예뻤는데
한쪽을 보니 이렇게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있습니다.
정말 예전보다 나무들이 더 자라 있었어요.
눈이 정화되는 연둣빛..
숲이 이래서 좋은거구나..싶었습니다.
지그재그길에 늘 이렇게 나무벤치가 있습니다.
올라오는 길이 전혀 힘들진 않지만..
힘드신 분들은 이렇게 잠시 앉아 쉬시다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이 사실 명당자리.. 피톤치드...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런 지그재그 데크길..
경사도 8% 미만으로 만들었다더니 전혀 힘들지 않아요.
아무래도 휠체어와 유모차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길로 만들기 위한 설계인듯합니다. 아주 굿!!!
이런 작은 배려들이 있는 곳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왔던 곳을 뒤 돌아보면 보이는 풍경들도 멋져요.
지그재그 데크로드길이 끝난 지점에 이런 나무푯말이 있는데요.
이때부터는 왕복 20분이라 적혀있어요.
하얀색 길은 숲길인데요 지그재그 데크로드길 말고 또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저는 뭐 빨리 가는 게 목적이 아니어서 데크길로 왔구요
숲길은 경사도 있고 산행하는 느낌? ㅋㅋ
쨔잔 바로 여기가 숲길이예요. 숲길은 계단길과 이런 언덕흙길이에요
다음에는 한번 꼭 걸어봐야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지그재그길이 아니고
정상데크로 가는 길인데요. 저는 지금부터의 이 길이
정말 참 좋았습니다. 좌우에 나무들부터..
이제부터는 새소리도 들려요...
또 이날은 바람도 좀 불었는데
바람소리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숲으로의 초대?ㅋㅋ 두 눈에 펼쳐지는 연두나무를 보며
걸어갑니다. 내년에도 4월에 꼭 가야겠어요.
4월 무장애노을숲길 강추입니다.
연둣빛나무들의 향연..
(올해도 더워지기 전에 5월에 꼭 가야겠어요..ㅎ)
나무조형물들인데요 처음 갔을 땐 무척 인상 깊게 봤던건데
많이 훼손? 된 느낌.. 몇 년 동안 비바람에 모양이 많이 변한듯합니다.
길게.. 또는 살짝 코스들을 돌 때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 새소리에 기분 좋아지는데요
이걸 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가는 길에 살짝 햇살이 비추는데 연두나뭇잎이
제대로 빛 받아 반짝입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무장애노을숲길!!
이 새소리는 뭐지?? 하며 바라본 곳에
이렇게 많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뻗어있었습니다.▼
울창하지요.. 그래서 새들도 많이 사는 것 같구요
작년에는 나무사이로 뛰어다니는 청설모도 봤더랬죠.ㅋ
자 다 왔어요.. 이렇게 왼쪽에 억새가 좀 보이면 다 온 거예요.
제가 처음 2020년 11월에 왔을 때 핑크뮬리가 가득했던 건데요
어느 해 오니 없어졌더라구요. 대신 억새가 펴 있었어요.
정상데크 도착이요..
무장애숲길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저기 보이는 강이 임진강이구요
저 사진 설명을 보며 바라보면 더 유익하게 바라볼 수 있어요.
언니가 벌써 내려가기에 이번엔 살짝 사진만 찍고 왔던건데.
저 멀리 강화도도 보이고..북쪽도 보인다는것 같았는데..
암튼 이번엔 급히 내려오느라 잘 살펴보진 못했어요 ㅋ
노을숲길이니. 여기서 바라보는 노을이 엄청 멋지다는거겠지요
많이 왔지만 낮에만 와서 이곳에서의 저녁노을을 본 적은 없어요..
언젠가.. 꼭 봤으면 하는 기대감...^^
자 이제 내려갑니다..
사실....
내려오는 길이 더 너무 예뻤어요..
오히려 더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
이제야 느낀건데 조명등이 많네요..
저녁노을 보고 내려올 때는 조명등이 활짝 켜져있나 봐요..
궁금하다... 분위기 좋겠는데요..^^
지그재그길 시작..
아쉬운 마음에 멀리도 바라보고
하늘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며 피톤치드를 느끼며..
새소리도 들으며..
그리고 꼭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봐야한 곳..
쭉쭉 뻗은 나무들... 이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합니다.
어머 이제 다 내려왔어요.. 아 아쉬워라..
마지막.. 데크길까지 너무 예쁩니다.
왕복 40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고요
힘들지도 않고요.
천천히 가면 더 좋은 노을숲길입니다.
중요정보!!!^^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에 오시려면
7번 게이트에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처음은 파주친구랑 오느라 신경 안 썼는데
언니 델고 다시 올 때 7번 게이트가 생각이 안 나서..
친구에게 전화해서
"몇 번 주차장으로 가면 되지?"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은 7번 게이트!!!입니다.
혹시.. 7번 게이트에 자리가 없어 주차 못해도
헤이리 마을은 주차할 곳이 많으니..
걸어서 7번게이트만 찾으면
무장애 노을숲길을 산책할 수 있어요.
기억하기..7번게이트!!ㅋㅋ
참 이곳 무장애노을숲길은 이렇게 데크로드길과 숲길이 있는데요, 숲길 입구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무성한 숲길인데요,
작년 3월에 왔을 때의 숲길 입구는 이런 느낌.ㅎㅎ 비교해서 보니 재미있네요^^
(이번엔 연둣빛 가득한 봄날이고 조금 더 무성했던 5월에도 가봤고 가을에도 다녀와 봤고
올 초에도 왔던 건데 입구를 막아놓은 적이 있어서 못 올라갔던 날도 있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왼쪽이 데크길
오른쪽이 숲길입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데크길로 가시는데요.
지난가을에 갔을 때는 숲길로 올라오시는 분들도 꽤 뵈었어요.^^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 걷고
밥 먹고 헤이리마을 산책하고
다시 7번 게이트 쪽으로 오는 길에 왕겹벚꽃을 만났어요. 기념으로다.
찾아오는 길은
파주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로 찾으셔도 되고
헤이리 7번게이트로 검색해서 찾아오셔도 됩니다.
저희는 헤이리 7번 게이트를 목적지로 해놓고 와요 ㅋㅋ
마지막은 바람소리, 흔들리는 나뭇잎이 느껴지는 영상으로..^^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헤이리 무장애노을숲길 산책이었습니다.
힘들지 않고. 산책하듯이 다녀올 수 있는 숲길이라 너무 좋구요
특히 이번 숲길은 바람을 머금은 연두나무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연두 없어지기 전에 또 가고픈데 갈 수 있을지..
초록으로 무성해도 좋으니.. 5월에 꼭 한번 더 가야겠어요^^
이런 멋진 숲길이 있기에
파주에 가시면... 헤이리 마을에 가시면..
파주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 완전 추천.. 강추합니다.
숲길 이름처럼 장애가 없는 좋은 데크길이라
무리 없이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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