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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클레이아트 수업!!!

오늘은 코알라 입체 버전 만들기입니다.

 

예전에는 나만의 커리큘럼으로

간직하고파서 작품들을 올리지 않았던 건데요

그러다 보니 사진을 찾지 못하거나

아이들에게 보여줄 자료가 없어지거나

이럴 때가 생깁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님께서 

자유롭게 보실 수 있게 통로를 

마련해드리자는 취지로,

 

매주 클레이 작품을 올리고자 했으나.

미뤄지고 미뤄지고 있었네요.ㅎ

 

클레이아트 코알라입체작품

제가 너무너무 예뻐하며 감탄했던 코알라.

이제 2학년이 되는 남학생들 작품입니다.

눈이 비뚤어졌다고 속상해했지만 

이것마저도 핸드메이드의 따스함이

느껴져서 저는 더 좋다 했습니다.ㅎㅎ

색상도 제일 좋아하는 색으로 하자 했는데

너무나 멋진 색상을 블랜딩해 만들어 냅니다.

색상 너무도 부럽소!!!

아이들도 엄청 뿌듯해합니다!!!ㅋㅋ

 

이번 입체 작은 반짝이 느낌의 종이 빨대에 

꽂아 장식용으로 만든 건데요.

연필을 꽂아도 됩니다.

 

저랑 짝꿍 코알라. 저는 연보라였거든요 

그래서 같이 짝꿍 하자고 했어요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지 

집중 집중 정말 최고인 학생입니다.

클레이아트의 장점 중 하나는

즐거운 집중력!!! 인 것으로~~^^

유튜브에서 보고 나무 연습했대요.

그만큼 클레이아트가 좋다는 거겠지요?

나뭇잎 먹어야 하는데 덩어리 나뭇잎이긴 하지만

그냥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저는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ㅋㅋ

아이들이 하고픈대로

(기본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직접 만드는 정성의 과정을 보았기 때문에

정말 칭찬을 아니할 수 없습니다!!!!

눈에 뭔가 포인트를 준 것 같아요ㅋ

멋진데요.ㅎㅎ 뭔가 늘 다른 것을 추구하는

어린이~^^ 바나나를 주고 싶었다 합니다.^^

 

여기서 몇 가지 

코알라에 대한 몇 가지!!

코알라는 자라면 60~80cm까지 크지만

태어날 때는 2cm 정도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어미가 엄청난 정성으로 키워내는 거지요.

(육아낭에서 6-7개월 정도 머문다고 합니다.)

 

그리고 24시간 중 20시간을 잔다고 해요.

거의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유칼리나무의 잎이나 새싹을 먹는다 합니다.

 

그래서 저희 작품도 나무를 껴안고 있는

코알라예요.ㅎ

유칼립투스는 저도 좋아하는데요^^

 

코알라 만들기는 2주에 걸쳐 진행되었어요

지난주는 반입체 이번 주는 입체 버전.

쓰임새와 만들기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가끔 같은 주제로 반입체와 입체로 해서

2주에 걸쳐 수업하기도 합니다.

지난주 반입체 때 꼭 저렇게 입체 버전으로 만들겠다고.^^

같은 학생이 만든 코알라입니다.

오른쪽이 입체 버전의 안정감 있는 코알라 모습.

입체작품을 만들 때는 주로 저렇게 작품을

세워놓을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합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코알라의 표정에서

이 학생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끔은 주제에서 벗어난 작품들도 나오는데.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너무 창의적이라ㅎㅎ

만든 본인이 제일 좋아합니다.

클레이 수업의 장점 두 번째는 창의성입니다.^^

오른쪽도 무슨 오락인지 만화인지 캐릭터화 한 건데

제가 오락과 어린이 만화를 안 봐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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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번 주의 반입체 코알라,

코알라의 특징을 알아보고

클레이로 코알라 만들기 

지금 보니 너무 잘 만들었네요!!!

이때는 주로 다 코알라 본연의 색으로 작품 만들었어요.

회색 만들기는 화이트와 검은색 블랜딩.

화이트를 많이 넣어주고 검정은 아주 적게.

색이 안 나오면 진한 색감(검은색)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만들어주어요.

 

유일한 여자 친구들 작품.~가방도 멋지게 둘러주고

룰루랄라 산책 갑니다. 저 초록 줄 뭔지 아시는지???

뱀이요. ㅎ 뱀이 친구래요^^

또 한 어린이는 저렇게 멋진 얼굴 만들기에

푹 빠져 있어요~~^^

 

큰 나무판에 반입체 작품들 붙여주고 있어요 

이 두 학생은 큰 판에 붙이고 있는데

다 완성되면 그때 전체 작품 공개할게요.

사탕 만들기에 푹 빠졌던 어린이는 

코알라에게도 사탕을,ㅎㅎ

캐릭터 만들기 좋아하는 어린이는

저렇게 빨간 눈으로 다가. ㅋㅋ

 

항상 저의 일지의 처음이나 마지막에

들어가는 문구가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하였습니다"입니다.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제겐 참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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