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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종이접기 수업이 재개되었습니다.

수업을 위하여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였고

음성이 확인된 후 수업이 가능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은 무척 하이퍼 되었고

(그 기운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저야. 말할것도 없이 하이퍼~~~~^^

못 보는 사이 아이들은 

그림을 많이 그리며 지냈나 봐요. 

어쩜 이렇게 귀엽게 개성있게 상상력 넘치게

느낌 있게 재미있게 아이디어 넘치게

(ㅋㅋ 온갖 좋은 단어 다 넣어봐요.)

사탕 접기를 하고서 이렇게 열심히 꾸미네요.

종이 접기의 매력 중 하나가

이렇게 종이접기로 뭔가를 완성하면 

그 이후 각자의 개성을 담아

꾸미기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꼭 꾸미기 시간을 

가져주세요~^^

 

사탕접기

원래 저의 종이접기수업은 도면을 보고

접는 것으로 거의  이루어지고요.

이렇게 특별한 기념일등은 특별 접기를 합니다.

이번엔 곧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위한

사탕 접기를 했고요. 여러 가지 사탕접기가 있지만

유튜브를 참조해 이런 사탕 접기를 했습니다.

아이디어 내시는 분 존경하며 저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봄철을 주제로 한 딸기컨셉이였지만

아이들이 크리스마스가 생각난다고. ㅋ

그래서 급 루돌프 사슴코를 생각나게 하는

사탕이 되었습니다.ㅎㅎ 아이들이 눈 코

다 그려주고 붙여주고요..^^

아~~ 딸기 사탕이고 싶었어요.ㅋ

 

아이들이 만든 사탕의 컨셉을 찾으셨나요??

가운데와 오른쪽 사탕???

맞춰보세요~~^^

사실 제가 아이들에게 더 배워옵니다.

화이트데이에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맘에 들었는지

다 본인, 자신에게 주겠다고!!!

 

 

이 사탕을 접기 위해서는 

총 8장의 색종이가 필요하고요

모두 다른 색으로 해도 좋겠지만

그리고 리본도 접어서 붙이면 좋겠지만

화이트데이 전에 완성하기 위해,

두 가지색으로만 접었습니다. 이 두가지 색

고르는데도 시간 엄청 걸렸습니다. ^^

무슨 맛 사탕 만들까???로 시작되었기에

좋아하는 맛으로 사탕색을 고르며

만들기 전부터 신나 했습니다.

진짜 사탕도 아닌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참고로 검은색은 콜라입니다.ㅎㅎㅎ

한 가지 접기모양을  총 8장 해서 만든 건데

이러한 것을 유니트 종이접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같은 모양의 유니트를 여러 개 접어서

조립 등으로 하나의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종이접기를 말합니다.

유튜브에선

이러한 유니트 작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학년은 이러한 유니트 종이접기를

힘들어 하지만 끼워주는 원리만 

파악이 되면 바로바로 또 잘하기도 합니다.

 

수업 끝나고  본관에 가니 

먼저 사탕접기 끝난 친구들이 

열심히 사탕을 가지고 놀고

친구들에게도 보여주는 것을 보고

완전 뿌듯? 했습니다.

 

오랜만의 종이접기 수업은

저와 아이들 모두에게 너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완전 새롭게 열어주신 길!!!로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적응되었으니 곧 티스토리로

복귀합니다.ㅎㅎ

 

화이트데이를 위한 아이들이 만든

사탕으로 눈호강하시고 가세요^^

 

공감과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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