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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동해 건조 오징어를 5마리나 줬어요

제가 원래 오징어포 마요네즈 찍어먹는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딱딱한 건조 오징어는 물에 불린 후 

전자렌지에 돌려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완전 맛있습니다.

요 며칠 수업 가기 전 & 수업 다녀와서

부지런히 건오징어 반건조 오징어화 시켜

마요네즈 엄청 찍어 먹었네요..ㅎㅎ

 

 

나름 살 덜 찌게 하려고

논콜마요로 먹어줍니다.ㅎㅎㅎ

위아래를 가위 집을 넣어주고요 ㅎㅎ

 

 

몸통은 이렇게 불려서 마요네즈 찍어먹고요

 

이제 남은 건 다리..

다리가 더 맛나다는데

저는 오징어 몸통을 더 좋아해서요.

다리를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을까 하다가

엄마가 오징어 진미채로 부침개 (전) 해주셔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요

다리는 전(부침개) 만들어 먹기

 

 

건오징어 물에 불리기

 

 

간단 건오징어 전 만드는 법입니다.

 

1, 건오징어에 팔팔 뜨거운 물을 붓고요 

2.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저는 배가 너무 고팠던 관계로

10~15분 정도 지난 후에 잘라줬습니다.

 

 

 

3,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넣기 

4. 물 넣기

엄마의 진미채 부침개는

가루와 물의 비율이 1:1이래요

저도 이번엔 부침가루&튀김가루 대 물의 비율은

1:1로 했습니다. 살짝 물이 많긴 한데

그냥 이렇게 먹었습니다.

너무 묽다 싶으면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를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둘 다 넣어줬습니다.

 

 

 

 

5.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3개 넣어주기

이렇게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계신 분께 배운

망태?? 명태?? 찍어먹는 소스,,

간장, 물, 마요네즈, 청양고추로 만든

소스도 급 만들어봤습니다.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ㅋㅋ

실패인지 성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징어가 풍성히 들어갔어요ㅎㅎ

제가 부침개 전 종류 엄청 좋아해서

엄마가 가끔씩 부침개 해주셨던 건데

요새 제가 싸돌아다녀서??ㅋㅋ

여유 있게 부침개 먹을 시간이 없다 보니

요즘은 안 해주시네요.ㅎㅎㅎ

오늘은  오후 쉬는 날이라..ㅎㅎㅎ

포스팅도 하고 부침개도 직접 만들어봅니다.

 

 

 

 

 

노릇노릇 맛나게!!!

 

 

건오징어전

 

 

쨔잔 완성했습니다.

먼저 살짝 반죽이 묽었기 때문에

ㅎㅎ 반죽은 부드러운 식감이고요

 

건오징어를 살짝 물에 불렸어도

완전 부드러워지진 않거든요.

그래서 씹히는 건오징어의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다는 거요!!!

 

탄산수 무척 좋아하는데 

요 며칠 오징어와 먹느라 하루 2개씩도 마셨나 봅니다

너무 단 콜라보단 

탄산수와 먹는 건조오징어전이 훨씬 맛있습니다.

 

 

소스에 찍어 7개나 만들어 먹었습니다.

건오징어 다리 남았을 때

전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더 맛있는 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아직 한 마리 남았습니다.ㅎㅎ

 

♥오징어를 준 친구에게도 감사를♥

요즘 힘들어 입맛도 없던건데?

오징어랑 마요네즈 먹으며

입맛 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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