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강정 만들기 (feat. 에어프라이어)

제 친구의 호두강정이 너무 맛있어서

동네 친구 지인들께서 호두를 엄청 사서

열심히 호두강정을 만드신다고 하네요.ㅎㅎ

설명만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하는데

저는 만드는 과정을 안 보면 전혀 안되니까

저를 위해 직접 이렇게 만들어 줍니다.ㅎㅎ

 

만드는 과정도 쉽다고 ,

 호두강정 만들기 과정 올려볼께요

 

1. 호두 200g을 준비합니다

2. 끓는 물에 3분 호두를 삶아줍니다. 

그냥 해도 되지만 안 삶으면

텁텁하고 쓴맛이 난다고 하네요. 

요건  팁이겠지요^^

3. 찬물에 살짝 호두를 헹구고

4. 키친타월로 물기를 살짝 닦아줍니다.

 

5. 종이 포일을 깔고 호두를 펼쳐주세요

 

한번 끓는 물에 넣었다 뺀 거라 그런지

호두가 더 깨끗해진 느낌이에요.

친구가 저 준다고 조금 많이 했다네요

그래도 한 번에 다 펼쳐주고요

 

6.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6분 맞춰주세요

 그러나 이번엔 호두 양이 좀 많아서

160도에 7분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제 6-7분 에어프라이어가 일을 하는 동안

 

호두를 조림 시럽? 조림 양념을 만들어볼게요

 

재료 : 

유기농 설탕 3T, 꿀 2T, 메이플 시럽 1T, 초청 1T

(모든 단맛 나는 것을 다 넣었어요^^)

그리고 시나몬 (넣고 싶은 만큼 맘 껏이요~~)

소금 조금, 그리고 물 (저렇게 자작할 정도) 요 

둘 다 시나몬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맘껏 넣었어요..

그리고 맛나게 끓여줬습니다.

친구가 간을 보고 저 보고도 보라는데

제가 뭘 아나요..ㅎㅎ

열심히 사진만 찍었어요.

저보다도 제 블로그 주제에 더 관심과 

애정이 많은 친구입니다.

덕분에 요래 푸드 카테고리가 채워지고 있어요

그것도 맛난 걸로..ㅎㅎ감사 감사요^^

 

자 이제 끓이는 동안 에어프라이어 7분이 끝났어요

7. 에어프라이어에서 나온 호두를

 조림 시럽에 넣어줍니다.

이제 호두에 시럽이

잘 묻어나도록 볶아주면 되는데요

불은 중불에 했다고 합니다.

 

프라이팬에 있던 시럽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네요. 

양이 좀 많아서 2번째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때는

두 번에 나눠 넣었습니다.

 

8. 볶아낸 호두를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더 넣기 위해

평평하게 펴서 깔아줍니다.

캬~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살짝 먹어보니 아직 덜 바삭해요..ㅎㅎ

 

9. 에어프라이어 160도 6분에 설정

이제 6분만 지나면 맛있는 정말 맛있는

호두강정 완성..

음 제가 호두 잘 안 먹거든요.

조금 느끼하다 하고 할까나?

과일 갈아먹을 때 넣어서 먹는데.

요래 강정으로  먹으니

마구 들어가네요..ㅎㅎ

 

10. 잘 식혀주면 호두강정 완성~~!!!입니다.

 

속초 가면 사 먹는 닭강정 비주얼입니다.ㅎㅎㅎ

**기억하실내용은 에어프라이어에 

2번 들어갔다 나온다는것

160도에 6분씩이요**

 

제 친구의 호두 강정은

★겉도 바삭, 속도 바삭이에요★

맛은 음.. 캐러멜과 땅콩 과자의 그 달달한 맛의

고급진 맛,

거기에 호두의 고소함이 딸려오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과자 앞에

메이플시럽 뭐 이런 문구가 있었던것 같아요.ㅎㅎ

 

 저희도 메이플시럽 넣었거든요..

 

친구도 만족하네요. 맛있게 되었다고.

다 식힌 후에 요래 담아왔어요

만든 자리에서 엄청 먹고 나머지

다 저 싸줬어요. 

저는 극구 반대했으나..

또 만들면 된다고.

결국 제가 다 싸왔어요.^^

친구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호두강정 예쁘게 사진에 담아봅니다.

저는 다음에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요???ㅎㅎ

그래서 일단 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재료와 만드는 순서 적어봅니다.

 

 

잘 식혔기 때문에 이렇게 지퍼백에 넣어 놓고

과자처럼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집에 와서 또 많이 먹었어요.

 

먹다 살찌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내일부턴 딱 5개씩만 먹어야겠어요..ㅎㅎ

 

이상 친구의 맛있는 겉바속바 호두강정 만들기였습니다.

맛은 보장..ㅎㅎ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