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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활짝 활짝 폈어요.

지난주 클레이 수업시간에

1학년 학생들은 꽃을 만들고

2학년 학생들은 벌을 만들었습니다.

서로의 작품을 같이 놓으니

멋진 봄 풍경이 되었습니다.

"꽃을 사랑한 꿀벌"

 

 

클레이 수업은 1학년 따로 2학년 따로!!

1년을 달려갈 거라서 천천히 만들고 있어요.

그중  자매나 남매의 작품을 서로

엮어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오빠가 벌, 동생이 꽃 만들었어요

 

 

 

이건 자매 ㅋㅋ 언니가 벌 , 동생이 꽃 만들기

벌이 꽃을 보고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나 클레이수업을 좋아하는 자매인데

확실히 정성이 가득한 작품이지요?

부지런히 벌도 두 마리나 만들었더라고요

동생은 하트하트를 넣어 판을 만들고요

 

 

 

클레이 작품을 어떻게 전시해주느냐에 따라

또 더 예뻐 보이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 본인이 생각 못한 제목과 특징을

친구들이 이야기도 해주며

칭찬도 해준답니다.

 

제 클레이수업의 교육 목적 중 하나는

사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마지막 이렇게 친구들의 작품을 보며

감상해주는 시간이 참 중요한 시간입니다.

 

 

꽃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쓰는

간단한 장미꽃 만들기예요.

1학년 아이들의 감성이 가득..

아이디어를 내어 장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의견 나누었는데

응용한 여러 가지 작품들도 나왔어요.

잎사귀가 토끼 귀 같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만들면서 너무 좋아하며 열심히 만듭니다

 

 

같은 색 계열로 꾸밀 건지

다양한 색으로 알록달록 꾸밀 건지

물어봤는데 유일하게 이 어린이만

같은 계열로 만든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개성과 감성이 묻어나서

저는 이러한 클레이 수업을 참 좋아합니다.^^

꽃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벌의 눈이 완전 튀어나왔나 봐요ㅎㅎ

 

클레이 꿀벌 만들기

 

우리 2학년은 남학생들이 더 많은데요 

확실히 남학생들은 좀 다르긴 합니다.ㅎㅎ

저는 도저히 따라 할 수도 없는 벌 캐릭터들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ㅎㅎ

벌의 특징들을 살려 자신이 만들고픈대로

만드는데 음.. 사실 많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제 머릿속엔 이런 캐릭터나 상상력이 없어서요 ㅎㅎ

 

 

 

아낌없는 칭찬은

언제나 진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멋짐!!! 울 어린이들!!!

표현력과 상상력의 장인으로 인정!!

 

 

 

지지난주에 무당벌레를 본 어린이는

지금 무당벌레에 꽂혀 있어요..ㅋㅋ

무당벌레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ㅎㅎ

주황색 눈도 넘 멋지고!!

다양한 색감 선택 찬성합니다..^^

 

 

요즘 꽃 사이로 벌들 많이 있더라고요

벌 조심하시면서 꽃 감상하시고요~~

 

5월은 가정의 달

아이들과 함께 오손도손 모여

클레이로 여러 가지 작품 만드는 시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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