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오후 잔잔한 불빛이 그리워 만들어 놓은 캔들을 뒤적거렸어요. 인공향은 머리가 좀 아파서 고른 비즈시트 캔들. 가끔 캔들 불빛이 그리울 때.. 이렇게 캔들을 밝히는데요. 가을이 되니.. 또 오늘처럼 흐린 날, 그리고 갑자기 오후에 시간이 생길 때.. 나만을 위한 플렉스로..캔들불을 밝혀요. 사실 배운지도 만든지도 오래되어서 어떻게 놓고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예쁜 병에 하나는 꽂았고요, 하나는 병에 올려놨는데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살살 눌러 세워보니 유리잔 바닥에 붙네요^^ 자신을 녹여서 불빛을 내는 캔들의 매력에 푹 빠져 사진작가라도 되는 듯 열심히 사진 담기.^^ 잠시 불멍. 캔들 멍 해요. 오늘 같은 흐린 날 넘 좋네요. 어둠이 내려앉았을 때의 캔들 불빛은 또 다른 매력이에요. 비즈시트 캔들은..
클레이 가을특강 두 번째 시간에 만든 조각 롤 케이크 만들기 작품입니다. 봄학기에 8주 특강했던 센터인데요. 그때 함께 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너무너무 하고 싶다고.^^ 하여 2학기에도 초청되어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5번째 수업을 하고 왔습니다. 너무 하고 싶었던 클레이수업이고 1학기에 먼저 수업 한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의 작품을 봤던 거라 아이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합니다!!!! 제가 아이들 작품을 너무 꽁꽁 숨겨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조금씩 제 블로그에 아이들의 반짝이는 작품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중 전에도 같은 주제의 작품들을 올렸던 조각 롤케이크 작품들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수업의 대상은 1-3학년이고 클레이를 처음 만들어본 아이들도 많습니다. 작품의 완성..
신정역 목동역 맛집 손가네의 손칼국수&손수제비를 드디어 맛봅니다. 몇 년 전부터 맛있다 맛있다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주일에 문을 닫아서 못 먹고 못 먹고 오늘 드뎌..먹었어요!!! 12시 반에 가니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1시 10분 즈음에 다시 갔습니다. 정확히는 목동역과 신정역 사이에 있는데요, 큰길에서 살짝 안쪽으로 50m 정도 ㅋㅋ 손가네 신정본점이라고 적혀있네요 손칼국수, 손수제비, 팥죽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동짓날에는 팥죽도 엄청 사가신다고 해요. (전에 동짓날 갔다가 못사고 온적 있어요) 입구에 이렇게 QR체크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이 이렇게 보이는데요 국가공인 35년 경력 전문 조리장님이 맛을 책임집니다. 독특한 맛이 있는 다양한 즉석음식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음...
이모티콘 무제한 사용!!! 혹시 하시나요??^^ 저는 카카오 이모티콘 무제한 사용을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 그란님 글 보고 처음 알았어요^^) 사용료 월 3,900원에 -정성 다한 작가님들의 귀한 작품들을 제가 다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넘 좋았고 - 제가 또 이런 글씨 그림 좋아하고 -혹시 작가님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요..ㅎㅎ (그런데 작가님들께 얼마나 수익이 배분되는지는 모르겠어요 ㅠ 아시는분 계실까요?^^) 그 당시도 이벤트로 첫 달은 무료로 그리고 그 당시 시작하면 월 4,900원인데 월 3,900원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지금 가입해도 월 3,900원은 그대로 인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지난달 언니가 드뎌 한 달 무료를 사용하면서 "최대 두달까지 무료 혜택을 준다는데?" "엉??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