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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역 목동역 맛집 손가네의
손칼국수&손수제비를 드디어 맛봅니다.
몇 년 전부터 맛있다 맛있다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주일에 문을 닫아서 못 먹고 못 먹고
오늘 드뎌..먹었어요!!!
12시 반에 가니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1시 10분 즈음에 다시 갔습니다.

정확히는 목동역과 신정역 사이에 있는데요,
큰길에서 살짝 안쪽으로 50m 정도 ㅋㅋ
손가네 신정본점이라고 적혀있네요
손칼국수, 손수제비, 팥죽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동짓날에는 팥죽도 엄청 사가신다고 해요.
(전에 동짓날 갔다가 못사고 온적 있어요)

입구에 이렇게 QR체크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이 이렇게 보이는데요
국가공인 35년 경력 전문 조리장님이 맛을
책임집니다. 독특한 맛이 있는 다양한
즉석음식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음..문구에서 어느정도 기대감이 생겨요..^^

겉절이 김치랑 상추겉절이가 반찬이고요
상추겉절이는 윤기가 좌르르~~
아마도 가족이 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서빙해주시는 분이 아드님이신 것 같은데 ㅋ
친절하시고요 ,,
아까 왔다 간 걸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우린 또 이런 작은 친절에 감동하니까요 ㅎㅎ

금방 나왔어요!!!
손칼국수와 손수제비의 국물 베이스는 같아요
안의 내용물이 칼국수냐 수제비냐 네요.

바지락과 호박이 맛있어 보이게 올라가 있어요.
호박 때문에 색감은 너무 예뻐서 좋았고요.
국물은 과하지 않는 깨끗한 육수 맛이고요

캬.. 손수제비!!!! 완전 쫄깃쫄깃!!! 맛있어요!!!
밀가루 음식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이런 쫄깃함 때문에 손수제비를
특히나 좋아합니다.


친구는 손칼국수를 먹었는데요,
수제비가 이렇게 쫄깃하니 손칼국수의 쫄깃함도
어마어마하지요.
저에게도 몇 가닥의 손칼국수가 곁들여왔는데요.
이 정도의 쫄깃함은 칼국수로 먹어도 넘 좋네요.
아니.. 담에는 손칼국수로 먹고 싶어요.
칼국수로 먹는 게 이 쫄깃함에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저.. 수제비의 탄력이 느껴지시나요??ㅋㅋ

양념장이 있는데요
국물이 깔끔한 맛이라..
제가 요즘 넘 강한 맛을 많이 먹어서
양념장을 넣어서 조금 먹어봤는데
양념장 넣으니 저는 더 맛깔나니 좋았어요!!

면발의 쫄깃함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저는 다음에 또 갈 건데요.
국물 맛은 그냥 너무 진하지 않은 깔끔한 맛임을
또 한 번 밝힙니다.ㅎㅎ

제가 느낀 손가네의 매력포인트는
쫄깃한 면발과 쫄깃한 식감!!!!과
또 하나!!! 가격입니다.

가격이 글쎄 6천원이예요!!!ㅋㅋ
요즘 이렇게 손수제비 손칼국수를
6천원에 먹을 수 있는 집이 있나요???

주소 양천구 오목로 205-2 (1층)

완전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동네,
이런 주택가에 이런 쫄깃하게 맛있는 면발을
자랑하는 손칼국수집 손수제비집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밖에 붙어 있는 배너,, 보니...
제가 팥은 안 좋아하지만
손칼국수 면발이 이렇게 쫄깃하고 맛있다면
다음에는 팥칼국수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비 내리는 쉬는 월요일
맛있고 기분 좋은 점심 한 끼였습니다.
쉼이 있는 휴일 보내시고
내일부터 또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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