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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솥밥이란 상호에
먹어볼까? 하며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국화뜰솥밥!!! 이름 맘에 드네요.
다행히 10시 30분 오픈이네요..ㅎㅎ
저희는 오픈하자 마자 들어간 것 같아요.

외관에서도 보이지만 창이 커서 좋아요.

실내에서도 이렇게 논밭이 다 보여요.. 온통 자연.ㅋㅋ
메뉴판을 보니 국화밥상과 뜰밥상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더라구요. 밥상 이름 맘에 드네요.ㅋㅋ 상호 따라 ㅋㅋ
고민하다가 저희는
국화밥상 2인에, 생고기김치찌개1인을 시켰어요.
국화밥상은 소불고기전골이고 16,000원
뜰밥상은 묵은지고등어조림으로 14,000
생고기김치찌개는 1인주문이 가능하고 10,000원
생상겹살은 1인200g 기준 16,000원

 

국화밥상 2인분

쨘 이것이 국화밥상으로 소불고기전골입니다.
고기를 높게 쌓고 고기에 호박.
버섯과 양파, 당근, 파 , 배추 등이 보여요
그리고 안에.. 당면 있어요.

 

맛있게 끓여주세요!!!
제발 맛있어라 ㅋㅋ 주문을 외우며.

 

밑반찬은 7개 예요. 저쪽으로 하나 더 있어요 콩나물.
콩나물, 버섯, 미역줄거리, 분홍 소세지, 무김치, 깻잎무침, 그리고 어묵볶음.!!! 리필은 자유롭게 가능하고요. 소시지는 따로 없길래 리필해서 안먹었고요, 어묵볶음이요 이거 2번 더 리필해 먹었어요. 제일!!!!!!!!!!!!!!!!ㅋㅋ 맛있었어요. 제가 어묵볶음 반찬을 원래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아주 맛있는 맛이었어요.!!! 저랑 형부랑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기본 이상은 넘는 반찬 맛이었고요 깻잎 무침인가? 암튼 깻잎 반찬도 깻잎 향이 그대로 남아있으면서도 아주 맛있었어요.

분홍 소시지는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어요 ㅋㅋ 아주 맛나게 먹었다는!!! 반찬 맛집입니다.
무엇보다 어묵볶음과 분홍 소시지를 반찬으로 준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반찬이 너무 나물이며 채소면 좀 그렇잖아요.ㅎ

 

밥이 이제 국화 뜰 솥밥에 나와있듯이 솥밥이에요.
솥에 밥을 주시는데요.

 

밥을 그릇에 담아서 먹고 솥에 물을 부어 주시고 나중에 누룽지밥으로 먹으면 되는데요.
누룽지맛도 엄청 맛있었고요 그때 반찬으로 어묵볶음이랑 먹었는데 완전 맛있어요.

 

테이블에 불이 하나씩밖에 없어서 저희 1인 김치찌개는 다른 테이블에서 만들어 주셨어요. 나중에 우리 자리로 옮겨주셨는데 ㅋㅋ 언니가 덜어준 사진밖에 못 남겼는데요. 김치찌개 맛있어요.ㅋ 저희는 완전 싹~~ 비웠어요.ㅎㅎㅎ 깨끗한 국물 맛도 좋았고 김치도 맛있었구. ㅎㅎ 암튼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국화정식 소불고기전골에 고기도 풍성하고요 이것 역시 싹 비웠어요. 언니는 물에 빠진 고기를 안 좋아한다는데.ㅎㅎ
이건 맛있게 먹었대요. 형부는 최근 맛집이라 불리는 한식집에서 먹었던 것 중에 오늘 먹은 이곳이 젤 맛있었대요.ㅎㅎ
어쩜 기대치가 없어서 더 맛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아시죠? 제가 요 근래 올렸던 맛집 3군데 중 제일 맛있었대요

 

누룽지를 드실 배(위)를 꼭 남겨주세요 ㅎㅎㅎ
저는 나중에 물을 더 부어 숭늉처럼 마셨어요.

 

밥 먹기 전에 찍었던 식당 안 풍경이에요. 밖에 사무소가 보여요.
알고 보니 여기가 국화리네요.
이름 예쁨 국화리.^^
그래서 이름에 국화를 넣었나 봐요

 

깜찍한 작은 소품과 화분도 취향저격

 

이렇게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논밭을 보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아주 깨끗합니다.

 

9월 3일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밥 먹으러 들어갈 때만 해도 흐렸는데 밥 먹고 나오니 이렇게 맑아졌네요.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하늘까지 맑아져서 기분이 참 좋아졌어요. 생각지도 못한 맛난 밥에 기분도 굿!! 이였고요
지도를 첨부하려 보니 다음 지도에 '국화뜰솥밥'이 검색 안되네요.


주소는 강화군 강화읍 국화길12번길 3
주소 사진 찍어 오길 잘했어요 ㅋ

국화뜰솥밥 바로 옆에 국화1리사무소가 있어요.

 

영업시간은 10시30분~오후8시30분이고요
국화뜰에서는 강화섬쌀로 갓 지은 솥밥과
매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이 제공됩니다.라고
적혀있어요.
아. 강화섬쌀로 지은 밥이네요.
저는 원래 밥의 맛을 잘 몰라서.
그런데 윤기도 좔좔 나고 맛있기는 했어요.ㅎ

국화뜰솥밥 집 앞에 있던 항아리

항아리에 예쁘게 꽃을 심겨 있네요. 역시 정감 있어요.
맛있게 먹고 나와 폭풍 검색했더니 현지 사시는 분들에겐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곳이였네요..
이렇게 현지 맛집을 찾은건가요???ㅋㅋ
아주 기분 좋게 배불리 먹고 나온 한식 밥상이었어요.
다음에 강화도 가면 이곳 강화맛집 국화뜰솥밥

찾아가려고요 ^^

또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친절함이 참 좋았습니다!!!
그것도  좋아서 별 5개 만점에 별 5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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