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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운 주말. 시원한 얼음 동동 띄운

녹차물이 인상적이었던
행주산성 맛집 화정가든 보리굴비에 다녀왔습니다.
전참시에서 김신영 님이 맛있다고 극찬했다고 하네요.
언니는 몇 번 다녀왔고. 부모님도 모시고 갔던건데
보리굴비를 잘 못 먹는 저는 이번에 처음 따라갔어요.
 

 주문과 함께 제일 이런  얼음 둥둥 띄운
그린색상의 차가 나와요.
국자랑 같이. 이것의 정체는 녹차물이라 하네요.
언니는 처음 갔을 때 맛있었다고
이 녹차를 사 왔다고 하네요.
녹차도 따로 판매합니다.


오늘 너무 더웠기 때문에
일단 얼음 녹차물이 넘 시원해보이고
색감도 예뻐서 좋았어요. 한 모금 살짝 마셔보기.
음.. 그냥 보통 녹차물인데..ㅎㅎ
이때까지는 이 얼음녹차물의 진가를 모름ㅎ
 

보리굴비정식을 주문했고요.
보리굴비 정식의 가격은  22,000원입니다.
음식은 빨리 나왔어요.
밑반찬도 많네요,
반찬은  직접 가져가서 주문하면 리필해 줍니다.
반찬들은 깔끔하니 맛있었구요. 저 쪽 떡볶이는 
카레 떡볶이예요.  카레 좋아해서 그런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밥의 색상 보세요..
밥도 녹차물로 만들었대요.
색상 곱네요. 

반찬들이 많은데 ㅎㅎㅎ 저는 건강식 채소들이랑 나물을 잘 안먹는관계로..처음엔 뭘 먹지 했는데요.ㅎㅎ
조금씩 먹어보니 맛은 다 좋았어요. 특히 두부반찬의 양념이 맛있었어요. 두부반찬은 2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ㅎ 
홍어무침 반찬만은 리필하실때 6천원의 추가 금액이 있다고 적혀있어요.


워낙 손님이 많으니 그냥 이렇게 계속하시겠지만,
어묵볶음이나 계란찜 같은 게 있음!!!!!!!!!!!!아이들도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제발 부탁합니당.ㅎ

이런 어묵볶음이나 계란찜 반찬 같은 것도

ㅎㅎ 추가해 주세요~^^

이제 메인 요리,, 이게 바로 보리굴비 인가봐요.
이 보리굴비는 중국산 굴비를 전통 우리 방식으로
100일 동안 숙성, 건조하여
영광 법성포에서 가공하였다고 적혀있습니다. 

 

녹차물에 밥 말아 보리굴비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밥을 말았는데요.
색이 참 고와서.. 좋았어요. 
처음엔 그냥 색감이 예쁘고 시원해서 좋았던건데요.
저는.. 이날 이 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게
녹차물에 밥 말아먹은 이 밥이었어요!!!!
사실,,처음엔 그 맛을 잘 몰랐는데요.....
먹다 보니까 특히 물에 더 오래 있을수록
밥알이 쫄깃한것이 완전 쫄깃쫄깃 완전 맛있음요!!!!
 

 

언니는 얼음이 싫다고
얼음 안 넣고 밥을 말아먹었는데요
제 생각엔 얼음 둥둥 띄운 물에 밥 말아먹어야 
밥이 더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암튼..언니가 사진 도와주겠다고
밥 위에 보리굴비 얹어 사진 찍을 수 있게 해 줬어요.
보리굴비 통통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얼음 둥둥 띄운 녹차물에

밥 말아 보리굴비 한 점 올려먹으니..

쫄깃한 밥알에 보리굴비. 

음. 처음엔 몰랐는데 먹을수록 맛있었어요.!!!!

보리굴비가 이런 맛이라면 또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이라 입맛을 잃으신 분들.

특히 얼음녹차물에 밥 말아 보리굴비 한점 같이 먹으면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행주산성 근처에 보리굴비 음식점이 많았는데
저는 보리굴비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타 음식점의 보리굴비맛과 비교할 수도,
김신영 님처럼 극찬을 하진 못하겠지만
깔끔하게 기분 좋은 밥상임은 틀림없어요!!!

11시 오픈인데 저흰 11시쯤 도착.
2층 식당에 올라가니
3-4팀이 벌써 앉아서 드시고 계셨어요^^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산뷰도 좋네요.
다 먹고 나올때즈음은 손님들로 꽉~~~찼어요. ㅎㅎ
 

엘베에 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그냥  걸어서 내려왔는데요.
내려가는 길에 보니 이렇게 연예인들의 사인들이ㅎ

 

그리고 처음 주차하고 들어갈 때
친절한 주차관리담당직원분..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십니다.
가족이어야 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친절^^
가족이실까요?
 

맛있게 먹고 나와서 사진 찍어봤어요.
사장님이신가요.ㅋㅋ
그리고 김신영님 방송 화면. 이 벽에 걸려있어요

화정가든 보리굴비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49-12.
영업시간은 11시~ 20:30분이네요.
홈페이지 보니 한정식맛집인데.
전라도 상차림이라고 적혀있네요.
어쩐지..^^ 반찬들이 맛깔나더란.^^

  행주산성 근처에, 나혼산 보고 가보고 팠는데

초록초록 좋네요. 음식점도 많고 카페도 많네요.

그리고 초록초록하고요. 자주 가게 될듯합니다^^

 

더운 여름날.

얼음 동동 띄운 녹차물 색감이 너무 좋았고

녹차물로 만든 밥을 말아먹으니

밥알이 아주 쫄깃한것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최근?에 먹어본  밥 중에 최고였던것 같아요.

보리굴비 다 먹었는데도 계속 냉녹차물속에 숨어있는

밥 떠 먹었어요..음..밥알 정말 쫄깃하다.

맛있다..정말..

 더운 여름날 아주 맛난 점심이었습니다.

보리굴비도 맛있고 친절하고

특히 냉녹차물에 말아먹는 밥알이 참 쫄깃하고 

맛났어요. 담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번 

더 가는 걸로..^^

한주도 파이팅~~~~외치며~~~

내돈내산 맛있었던

화정가든 보리굴비 맛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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